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한정판 ‘메시 바이주’ 출시 화제

[2024-01-16, 08:36:40]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에서 리오넬 메시의 사인이 담긴 바이주가 출시되어 화제다. 1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메시의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메시의 사인이 담긴 츠쉐이허(赤水河) 바이주 판매를 알렸다고 전했다. ‘메시 바이주’는 전 세계에서 1만 병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하기 시작했다. 츠쉐이허 바이주의 예약판매 라이브 방송에서는 메시가 금색 펜으로 바이주 병 겉면에 사인을 하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이번에 판매하는 모델은 츠쉐이허 신비 시리즈(神秘)로 53도 500ml 단품과 6병 박스 포장 두 종류로 판매한다. 메시 바이주 판매 가격은 1499위안(약 27만 원), 6병 포장 1박스는 6600위안(약 110만 원)이다. 메시의 사인이 없는 제품의 경우 이보다 400위안 저렴한 1099위안(약 2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메시의 친필 사인이 아닌 인쇄된 제품을 사람들이 살까? 츠쉐이허 회사 측에서도 “메시의 친필 사인이 아닌 인쇄된 것”이라고 인정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메시의 사인 유니폼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4시 반 기준 예약자는 677명이며 6병 포장 제품은 이미 품절되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츠쉐이허 바이주는 메시가 공식 모델인 브랜드다. 지난 2023년 8월 바이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메시를 모델로 세웠다. 해외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메시 모델 계약료는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억 원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메시를 모델로 계약한 츠쉐이허는 어떤 브랜드인가? 츠쉐이허는 구이저우 중츠주업(中赤酒业)이 개발한 중고급형 장향형 바이주 브랜드로 지난 1979년부터 약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실제 소유주는 가오진화(高进华)로 복합 비료 생산기업인 스단리(史丹利)의 회장이다.


지난 2022년 2월 시쉐이현(习水县)과 장향형 바이주 1만 톤 주조 기술 개량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생산량은 1만 2000톤으로 늘렸다. 같은 해 4월 ‘신비(神秘)’, ‘신양(神酿)’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하고 8월 메시와 모델 계약까지 체결하고 중국 고속철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 31일 츠쉐이허는 메시와 함께 미국 타임스퀘어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시장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hot 2024.01.15
    [차이나랩]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023 보아오 아시아 포럼 혁신 보고서’가 광저우에서 발표되었다. 이 보고..
  • 中 민항국, 올해 춘절 항공기 승객 8000만명 전.. hot 2024.01.15
    올해 춘절 특별 운송 기간 항공기 승객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춘절 특별..
  • 피로가 싹 풀리는 상하이 화동 온천 사우나 hot 2024.01.13
    피로가 싹 풀리는 상하이와 주변 온천 사우나 바야흐로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스포츠로 스키도 좋고 눈썰매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온천에 들어가서...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잃은 것 과 얻.. hot 2024.01.13
    상하이에서 맞게 되는 새해가 벌써 7번째이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이지만 2024년이 되었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어서 인지 그 동안의 상하이생활과 앞으로의...
  • [책읽는 상하이 224] 우울할 땐 뇌 과학 2024.01.13
    이 책은 이북 리더기를 구입한 후 처음으로 리더기를 통해 읽은 책이기에 나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다. 왜 하필이면 이 책이었을까? 우울할 땐 뇌 과학이라니, 우울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