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비야디, 2023년 300만 대 목표 달성

[2024-01-05, 08:00:42]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2024년이 시작되자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서로의 성적을 뽐내느라 여념이 없다.


2일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에 따르면 전기차업계 ‘큰 형’인 비야디(比亚迪)가 2023년 한 해 목표인 300만 대를 달성했다. 1월 1일 비야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전기차 판매량은 34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2023년 한해 판매량은 302만 4400대로 지난 해보다 62.3% 증가했다. 한 해 목표치였던 300만 대를 무난하게 달성하며 ‘판매왕’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023년 들어 비야디의 판매량은 계속 상승했고 10월부터 3개월 연속 월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차종에서는 승용차가 99.6%를 차지했고 이 중 순수 전기차는 157만 4800대로 전체 승용차의 52%를 차지했다.


상치그룹(上汽集团) 역시 1일 전기차 판매 데이터를 발표했고 연료차의 강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12월에만 전기차 21만 900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23년 한 해 판매량 전기차는 112만 3000대로 전체 판매량 중국 2위에 올랐다.


광치그룹(广汽集团)의 12월 전기차 판매량은 4만 5900대, 2023년 한해 48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 해보다 77% 증가한 규모다.


화웨이와 함께 AITO라는 전기차를 만든 사이리스(塞力斯)도 양호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2023년 12월 전기차 판매량은 4만 2000대로 지난 해보다 153.21% 증가했다.


한편 ‘신 세력’에서는 리상 자동차(理想汽车)의 성적이 두드러졌다. 리상자동차는 12월 판매량 5만 대 돌파로 전년 동기 대비 137.1% 증가했고 2023년 한 해에만 지난 해보다 182.2% 늘어난 37만 6000대의 차량 인도에 성공했다.


또 다른 차세대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小鹏)의 경우 12월 판매량 2만 대, 223년 한 해 14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동 자동차 백인회 장용웨이(张永伟)사무총장은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은 950만 대로 지난 해보다 약 37% 증가했다”라고 예상했다. 전국 승용차 시장 정보 연석회 추이동수(崔东树)사무총장은 “2024년 전기차 판매량 1100만 대로 올해보다 22% 증가하고 침투율은 40%에 달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10.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8.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3.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