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디디, 3분기 총수입 25% 증가... 사상 최고치

[2023-11-17, 08:03:58]
[사진 출처=봉면신문(封面新闻)]
[사진 출처=봉면신문(封面新闻)]
중국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디디(滴滴)가 올해 3분기 총수입 514억 위안(9조 23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봉면신문(封面新闻)은 디디가 최근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3분기 디디 총수입이 전년도 동기 대비 25%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중국 지역이 466억 위안(8조 3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해외 지역이 20억 위안(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3분기 수주 건수는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핵심 플랫폼의 총 수주 건수는 35억 7900만 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 이중 중국 지역이 28억 78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32%증가했고 해외 지역이 7억 1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올해 3분기 중국 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수주 건수가 3130만 건에 달하면서 단일 분기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웨이(程维) 디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이동 수요가 계속 회복되면서 디디 모든 사업이 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이 밖에 자율주행 기술 연구 개발 운영, 국제화 사업에도 일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올해 3분기 디디는 여름방학, 공연장 등 인기 이동 장소를 중심으로 사용자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해 이동 수요 성장을 주도했다. 그 결과, 3분기 디디 핵심 플랫폼의 총 거래액(GTV)는 915억 위안(16조 435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7% 급증했다. 이중 중국 지역 총 거래액은 725억 위안(13조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해외 지역은 190억 위안(3조 4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조정된 EBIT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3억 위안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중국 지역은 15억 위안의 이익을 냈다.

디디의 운영 효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디디 판매 비용 비율은 지난해 6.1%에서 5.4%까지 낮아졌고 관리 비용 비율도 지난해 5.5%에서 4.2%까지 감소했다.

9월 30일까지 디디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 제한된 자금, 재정 투자 잔액은 546억 위안(9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488억 위안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디디는 향후 2년간 최대 10억 달러의 자사 주식을 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