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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노력하는 자만이 꿈을 이룬다!

[2006-12-26, 10:09:03] 상하이저널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 알차게 보내지 못한 유학생활에 한숨만 나온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유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심어주고자 너무나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양해동(1980년 출생)씨를 찾아갔다.

양해동씨는 복단대 영문학과 1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상태로 현재 베이징시루에 있는 성일 운송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해운, 항공 사업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의 회사와의 접촉이 많아 한국어, 중국어, 영어 모두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시작해 미국에서 4년 동안 있었던 터라 영어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사실 복단대에서 1년을 공부한 것이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에서 잠시 지금과 같은 일을 하면서 이런 일이 자신의 적성에 딱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양해동씨는 그래서 중국에 와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 꿈들을 주위 사람들에서 얘기하고 다녔다. 그러던 중 한 아는 형의 소개로 이 일을 하게 되었고, 지금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양해동씨는 할 수 있는 대로 자신의 꿈을 많이 얘기하고 인간관계를 잘 다져놓으라고 당부했다.

회사일 외에도 직장인들끼리의 소모임을 통해 서로의 힘든 점, 좋은 점들을 나누면서 또 하나의 정보교류의 장이 된다고 한다. 일을 하면서 중국인들과 생활 방식이 많이 틀려 애를 먹기도 하는데,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당연히 이해해야 하는 문제라며, 그럴 때 다시 한번 물어봐 주고, 체크해주고 하며 더 배려해준다는 양해동씨.
회사의 업무적 부문, 현지 상황 등 확실히 알고는 있지만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며 더 많이 배우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꾸준히 노력하며 경험을 많이 쌓고, 원활한 대인관계와 사람간의 믿음, 그리고 자신의 꿈을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덧붙여 자신이 가고 싶어하는 쪽으로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보고, 한국어, 중국어, 영어 실력을 꾸준히 닦아 놓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수가 적다고 불평하지 말고 참고 꾸준히 경험을 쌓으라고 거듭 당부한다.

▷ 복단대유학생기자 김은지, 유진주, 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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