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산 영화 흥행 돌풍에 박스오피스 매출 5조원 넘어, 지난해 매출액 육박

[2023-07-19, 08:28:43]
[사진 출처= 소후닷컴(sohu.com)]
[사진 출처= 소후닷컴(sohu.com)]
올해 중국 본토의 영화 흥행 수익(예매 포함)이 300억 위안(약 5조2971억원)을 돌파해 지난 한 해 연간 총 흥행 수익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 박스오피스 정보앱인 덩타(灯塔)의 실시간 앱 정보에 따르면, 7월 14일 기준 올해 중국 본토의 영화 흥행 수익은 300억 위안을 돌파해 지난 한 해 흥행 수익인 300억 6700만 위안에 육박한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전했다.

덩타의 데이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올해 박스오피스 상위 5개 영화는 모두 중국 영화가 차지했다. 1위 ‘만강홍(满江红)’은 45억4400만위안(약8023억원), 2위 ‘유랑지구(流浪地球)’는 40억2900만위안, 3위 ‘사라진 그녀(消失的她)’는 32억6300만위안, 4위 ‘부니 베어스·가디언코드(熊出没·伴我 ‘熊芯)’는 14억9500만위안, 5위 ‘팔각롱중(八角笼中)’은 11억94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어서 ‘인생로부숙(人生路不熟)’과 ‘분노의 질주10’, ‘무명(无名)’, ‘심해(深海)’, ‘장공지왕(长空之王)’이 나란히 6위~10위에 올랐다. 

올해 춘절 이후 중국의 영화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중국산 영화의 흥행 성적이 두드러졌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 10개 영화 중 중국산 영화가 9개를 차지하며 영화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여름 방학 시즌에 접어들면서 ‘사라진 그녀’, ‘팔각롱중’, ‘장안 삼만리’ 등의 중국산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몰이 중이다. 올해 여름 시즌 티켓 판매량은 14일 기준, 이미 78억 위안을 초과했다.

7월 하순에는 티켓 파워가 높은 다수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여름 시즌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영화 업계는 기대되는 흥행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역대 7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본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202] 백야행 2023.07.29
    일본 추리문학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东野圭吾)의 수십 편의 작품 중 단연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을 소개한다. 이야기는 1970..
  •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hot 2023.07.26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자외선 차단과 바람을 한 번에! ‘선풍기 모자’ 덥고 습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 [책읽는 상하이 201] 핏빛 자오선 2023.07.22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메마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핏빛 자오선은 잔인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무너진다. 처음 접하는 사막의 마른 먼지가 풀..
  • 추락한 중국의 하이마트 ‘궈메이’ 지난해 3조 55.. hot 2023.07.19
    과거 중국의 ‘가전 왕국’으로 업계 선두를 달리던 궈메이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2% 급감하면서 적자 규모가 더 커졌다.15일 차이신(财新网)에 따르면,...
  • 中 본토 투자자 24일부터 상하이∙선전증시 통한 A.. hot 2023.07.17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가짜 외국자본을 강력히 규제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중국 본토 투자자의 상하이-홍콩, 선전-홍콩 주식 연결 프로그램을 통한 A주 매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4.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5.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