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하이발포(上海发布)] |
2019년을 끝으로 코로나19 때문에 볼 수 없었던 F1 경기를 2024년에 드디어 상하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6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5일 상하이시 체육국에서 f1 2024년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2024년 경기 일정 중 중국 대회 일정은 2024년 4월 19일에서 21일로 정해졌고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다.
2024년 경기 일정을 보면 일본 경기가 상하이 직전에 열리며, 아제르바이잔 경기가 싱가포르 경기 전으로 조정되었다.
상하이에는 지난 2004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F1경기가 열렸다. 경기 당일 14만 6000명의 관중이 상하이 서킷을 찾았고 페라리팀의 우승을 눈 앞에서 목격했다. 이후 줄곧 F1 경기는 중국에서 오직 상하이 서킷에서만 열렸고 상하이인들의 F1 경기 사랑도 남달랐다. 2013년 국제 자동차 연맹에서 발간한 간행물에서 상하이 서킷을 세계적인 자동차 경기가 열리는 ‘메인 서킷’이라고 표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공교롭게도 F1 1000번째 경기라는 뜻 깊은 행사였다. 2024년에는 상하이 국제 서킷 사용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게다가 얼마 전 상하이 서킷은 국제자동차연맹(FIA)로부터 ‘그레이드 1’인증을 받아 앞으로 F1 그랑프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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