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年 6억 송이 생화 판매, 일본 도쿄 초월

[2006-12-23, 11:06:00] 상하이저널
동지(冬至)와 성탄절, 원단(元旦) 등 연말연초의 여러 명절을 맞아 상하이(上海) 화훼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화훼재배농가와 판매상들은 튤립, 장미, 백합 등 싱싱한 생화를 앞다투어 내놓는 중이다.

상하이시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시에서 판매된 생화는 6억 송이로, 일본 도쿄의 연간 생화 소비량을 초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상하이시의 연간 생화 소비량은 4억 송이 정도여서, 그동안 달라진 중국인들의 소비성향을 가늠할 수 있다.

상하이 차오자두(曹家渡) 화훼시장에는 올해 새로운 품종의 꽃이 다수 출시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중국 타이완산 장미의 새 품종인 ‘유성우(流星雨)’는 상하이시장에 진입하자 마자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공급이 넘쳐나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10여일 전에 구매예약을 해야 할 정도이며 가격도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말에 각광을 받던 나비난(蝴蝶蘭)과 남색장미 등 고급생화의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평소 한 묶음에서 12元에 판매되던 장미는 20元, 백합 한 송이의 가격도 50% 가량 상승하였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위안화, 내년 5.0% 절상 전망 [BNP파리바] 2006.12.23
    [2006-12-22 11:30] 내년 중국 위안화가 5.0% 절상될 것이라고 B NP파리바가 전망했다. 22일 BNP파리바는 내년 투자 감소와 소비지출 정체,..
  • 中 `부동산 열풍에 경작지 동날라`..농지개발 단속 2006.12.23
    입력 : 2006.12.2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중국 국토자원부(MLR)가 9개 지역에 토지감독국을 설립, 보다 면밀하게 부동산 규제에 나선다고 차이나데일리가..
  • 中, 작업장 재해로 하루평균 320명 사망 2006.12.23
    중국 내에서 작업장 사고로 하루 평균 320명이 사망한다고 중국의 노동안전국이 21일 밝혔다. 노동안전국의 리이중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들어 지금까지 작업장..
  • 중국·일본·대만 한류‘적신호’ 2006.12.23
    [ 2006-12-23 00:00:28] 올 한 해 전체 방송프로그램 수출은 31.1% 증가했으며, 이 같은 성장세는 케이블TV와 독립제작사가 주도한 것으로 드러..
  • 中, 내년 외국학생 만 천 명에 장학금 2006.12.23
    중국 정부가 내년에 만 천 명의 외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신성 교육부 부부장은 어제 베이징 대학교에서 열린 외국교환학생 모임에 참석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