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학교 발전을 이룹니다"
2006년 한 해를 결산하고 다음해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한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총회가 지난 12일 상해한국학교 음악당에서 열렸다.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열린 이날 총회는 2006년 각 소위 활동의 보고와 함께 2007학년도 회장 부회장 선출을 하였다.
소위원회 활동 보고는 다음과 같다.
▲외국어(영어 중국어)과 소위원회: 그 동안 앙케이트 조사를 바탕으로 특례입학에서 나날이 중요성이 커지는 HSK, 토플 등의 자격 시험 대비반을 학교에 건의하여 이번 HSK시험에서부터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학기 배비장전의 수익금으로 학교에 영어도서, 중국어도서를 비롯 마우스, 해드폰을 기증하기로 하였다.
▲급식소위원회: 학부모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급식형태에 대한 설문조사에 성의껏 작성바란다.
▲차량소위원회: 그동안 모니터링과 안전성에 대한 룰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나가는 문제에 집중하였으나 아직 미비한 점이 많다. 앞으로도 차량관련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바란다.
소위들은 모두 학부모의 적극적인 문제제기와 참여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또한 학교측에서 적극 협조 요청한 매점 운영부문에 있어 학부모 주최 직영이냐 위탁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은 대부분 매점운영을 찬성하지는 않지만 쉽게 `운영한다' `안한다'의 문제로 결정할 수 잇는 문제가 아니다. 내년에 운영하게 될 기숙사 등과 함께 심사숙고 해서 다각도로 조사,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한편 이날 총회의 가장 중요한 안건이었던 회장단 선출은 회장은 선출되지 못하고 부회장 선출로 초등 김금덕 부회장, 중등에서는 김정숙 부회장이 당선되었다. 매년 3월에 선출 하였던 회장단을 미리 선출하게된 것은 매년 3월 회장단의 선출로 인해 일정의 촉박함과 원할한 인수인계를 위한 것이었으나 이번 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되지 않음으로 인해 회장 선출은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