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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색 임대사업 인기

[2006-12-19, 03:08:00] 상하이저널
이성친구부터 화초, 애완동물까지 "이번 구정, 고향으로 동행할 여자친구를 찾습니다. 얼굴도, 마음씨도 착한 분이면 좋구요. 일당 100위엔 드립니다?''

상하이 모 대학 게시판에 올라온 이색적인 광고다. 글을 올린 사람은 상하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결혼을 재촉해 오자 여자친구 '임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같이 요즘 현대인들의 생활이나 사고방식이 크게 바뀌면서 이색적인 임대업이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집안 녹화를 위해 화초가 필요하지만 관리에 자신이 없던 张 씨는 최근 화초임대업체로부터 여러가지 화초를 `빌려'왔다. 임대기간 내에 임대업체에서 새것으로 교환도 해주고 화초 관리도 해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도 집안에 싱그러운 화초들을 채울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화초임대가격은 수십위엔부터 수백위엔대로 다양하며 현재 상하이에만 이 같은 화초임대업체가 1백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또, 강아지, 토끼, 고양이 등 애완동물 이색임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평소 시간이 없어서 돌보지 못하거나 혹은 비싼 가격 때문에 순종을 키우지 못하는 동물애호가들을 위해 고안된 임대업이다. 애완동물 임대는 보증금 수천위엔과 일 임대료가 50위엔에서 수백위엔으로 높은 편이다. 애완동물을 임차했던 사람들 중 임대기간이 끝나서 아예 애완동물을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밖에 파티 등에 참석하기 위해 명품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등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으며 어린이 완구 임대, 회원카드 임대 등 다양한 임대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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