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속 항체검사 ‘방문 서비스’ 등장…1회에 11만 원?

[2023-02-16, 08:13:19]
출처: 인민일보(人民日报)
출처: 인민일보(人民日报)

중국에서 신속 항체 검사 방문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보다 훨씬 비싼 최대 599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인민일보(人民日报)는 현재 온라인 약국 사이트를 중심으로 신속 항체 방문 검사 서비스가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당일 예약하면 다음날 방문이 이뤄지고, 약 1~2 영업일 후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해당 서비스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난징 3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가격은 299위안이다. 만약 2명이나 3명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검사를 받는다면 각각 399위안과 459위안으로 가격이 저렴해진다.


한 온라인 사이트의 경우 ‘베이징 간호사의 방문 검사 서비스’라는 명목하에 1인당 검사 비용을 599위안, 무려 11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건강시보(健康时报)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에서 신속 항체 검사 비용은 100위안 이하다. 한 베이징 차오양구 병원에서는 신속 항원 검사 비용이 93.3위안이었다.


실제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확인한 결과 “방문 검사 서비스이기 때문에 당연히 병원보다 비싸다”라며 “검사를 진행하는 사람은 사내 간호사나 현재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모두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검사 시간은 약 30분 정도, 검체 채취 후 샘플을 베이징 디안의학검사실험실(迪安医学检验实验室)로 전달되어 평균적으로 1~2 영업일이면 검사 결과가 핸드폰으로 전송된다.


한편 지난 2월 9일 열린 국무원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 질병센터 바이러스 연구소 천차오(晨操) 연구원은 신속 항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다음과 같이 특정했다. 첫째, 백신 미접종자로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 둘째, 백신 접종은 했지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 이 경우에는 백신 접종 후 항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검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코로나에 감염된 후 재 감염된 사람이다. 이런 경우 항체 지속 수준과 부스터 샷 접종 시기를 판단하기 위해 검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2.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10.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