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황금상권 브랜드 물갈이
한 부동산컨설팅투자회사의 최신 자료에 의하면 올 1~3분기 상하이 상가 임대료가 2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东方早报가 보도했다.
난징시루(南京西路)의 일부 점포의 임대료는 ㎡당 일 평균 10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세계 명품 브랜드 및 중국 고급 브랜드가 난징시루 황금상권에 눈독을 들이면서 목 좋은 곳의 상가들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황금상권에 위치한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들은 입주 브랜드 교체를 통해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난징시루나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는 2008년에나 일부 새 상가가 사용에 교부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1만~2만㎡ 점포의 주인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잇따른 임대료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난징시루의 동야은행건물(东亚银行大厦)은 임대료가 30%나 올랐으며 주변 일부 건물들도 10%, 15% 수준으로 올랐다. 정다광장(正大广场)도 화동 최대의 국제 브랜드 시장을 목표로 입주 브랜드 물갈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