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베이징, 처음으로 상하이 제치고 GDP 1위!

[2022-08-17, 08:00:48]
올해 상반기 베이징의 GDP 총량은 처음으로 상하이를 제치고 중국 1위를 기록했다.

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은 14일 올해 상반기 전국 GDP 상위 50대 도시 순위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베이징의 GDP 총량은 1조9352억2000만 위안(약 374조 9682억원), 상하이의 GDP 총량은 1조9349억3000만 위안(약 374조 9120억원)으로 베이징이 3억 위안의 근소한 차이로 상하이를 제쳤다.
 
상반기 베이징의 명의 증가율은 0.64%에 불과했지만,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명의 증가율이 -3.75%를 기록했다.

천야오(陈耀)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두 도시의 경제 총량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며, 상하이는 상반기 코로나19의 여파가 커지면서 특히 2분기 GDP가 13.5%나 하락해 상반기 총량이 하락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베이징은 상반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선전은 3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4대 도시(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중 선전은 상반기 GDP 총량이 1조5016억 위안, 증가량 3%를 기록해 4대 도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충칭은 광저우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충칭의 상반기 GDP 총량은 1조3511억 위안, 증가율 4%를 기록한 반면 광저우의 GDP 총량은 1조3433억 위안, 증가율 1%를 기록했다. 이로써 충칭은 광저우를 제치고 4위 자리에 안착했다.

GDP순위 6위~10위는 각각 쑤저우(1조962억 위안), 청두(9965억 위안), 항저우(9003억 위안), 우한(8904억 위안), 난징(7879억 위안)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11위~20위는 톈진, 닝보, 칭다오, 정저우, 우한, 창사, 난통, 포산, 취안저우, 지난 순이다. 특히 정저우는 상반기 GDP 총량이 67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억 위안이 늘어나 증가량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저우는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특히 산시(陕西) 위린(榆林)은 GDP 증가율은 무려 34.22%에 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량 700억 위안이 넘는 도시가 됐다. 이에 따라 순위가 11단계나 껑충 뛰어올라 '중서부 비성회(非省会) 도시 GDP 1위 도시'로 부상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8.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7.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10.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