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해 청명절 국내 여행객 7541만명, 전년比 26.2% 감소

[2022-04-06, 12:38:15]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의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자 수는 7541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이 덜했던 서부 지역은 여행이 활기를 되찾았다.
 
중국 문화관광부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3일간 중국 전역의 국내 여행자 수는 7541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국내 관광수입은 187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0.9% 감소, 2019년 같은 기간의 39.2%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인민망(人民网)은 6일 전했다.

5일 청명절 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는 철도 이용객은 195만 명으로 집계된 반면 4월 2일~5일 동안 중국 전역의 철도 이용객은 851만 명에 달했다. 연휴 기간 철도국은 전염병 방역 요구에 따라 ‘1일1도(一日一图:승객 필요에 따라 탄력적 배치로 1일 1번 조정)’를 시행하며, 저위험 지역 여행객의 단거리 여행을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청명철 연휴는 현지 여행 및 근거리 여행이 주류를 이뤘다.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각 지역 방문자 중 성내(省内) 관광객이 94.9%를 차지했다. 답청상화(踏青赏花), 문화체험, 시골여행이 국내여행객의 주요 테마였다.

온라인 여행상품의 공급이 더욱 향상되었고, 각지에서 ‘관광+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온라인 여행상품은 소비자에게 더욱 특색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클라우드 여행’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미니 여행’, ‘미니 휴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덜 받은 서부 관광 시장은 청명절 연휴기간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충칭, 시안, 쿤밍, 우루무치, 꾸이양 등의 서부 지역에서는 관광 열기가 제법 뜨거웠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