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본토 신규 확진 110명…톈진 오미크론 확산 ‘비상’

[2022-01-11, 10:58:13]
지난 10일 중국 본토 세 지역에서 1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0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92명으로 본토 발생 110명, 해외 유입 82명이다.

본토 확진자는 허난성이 87명(쉬창 74명, 정저우 11명, 안양 2명)으로 가장 많았고 산시(陕西)성(전원 시안)과 톈진시에서 각각 13명, 10명이 보고됐다.

허난성은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더해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허난성 안양은 지난 8일 2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11일 오전 8시까지 사흘 만에 누적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톈진도 본토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 강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톈진시는 지난 8일 방역 검사요원, 발열 진료소 의료진 두 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뒤 11일 자정까지 누적 40명의 확진자와 14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보고됐다. 이중 23명은 초∙중학생으로 확인됐다.

톈진시 방역당국은 “이번 지역 감염세는 최소 3차 감염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며 이미 15~21일의 바이러스 잠복기를 거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바이러스가 일정 기간 동안 톈진에서 전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염세의 전파고리는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감염원 파악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보리(张伯礼) 중국공정원 원사는 “이번 톈진 감염세는 중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오미크론 변이 대규모 방역전”이라며 “톈진의 오미크론 변이 방역, 치료 경험은 앞으로 중국 타 지역 방역에 매우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9일 첫 본토 감염자 발생 이후 누적 2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산시성 시안시는 10일 도시 전면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단, 주거단지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려면 최근 14일 내 해당 지역에 추가 확진자 및 무증상 감염자가 없어야 하고 주거 지역 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14일간 집중 격리를 진행한 뒤 코로나19 핵산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야 하며 해제 이틀 전 주거지 전 주민의 코로나19 핵산검사가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 환자는 지역 별로 상하이 27명, 광동 18명, 푸젠 10명, 톈진 8명, 저장 7명, 광시 5명, 쓰촨 2명, 윈난 2명, 베이징 1명, 장쑤 1명, 허난 1명이다. 이중 8명은 기존 무증상감염자가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다.

이중 장쑤성 우시성으로 유입된 확진자 1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감염자는 지난 5일 호주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뒤 상하이에서 3일간의 집중 격리를 마치고 우시로 이동해 추가 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138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370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었다.

같은 날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는 50명으로 본토 11명(전원 톈진시), 해외 유입 39명이다. 이날 20명이 의학 관찰 대상에서 해제되면서 현재 전국에는 721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11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3968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3458명(해외 유입 1130명, 본토 발생 2328명)으로 중증 환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6곳 늘어난 102곳이다.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고위험지역 18곳

톈진 1곳

天津市津南区辛庄镇林锦花园24号

허난 14곳

安阳市汤阴县育才中学
安阳市汤阴县古贤镇大朱庄村
许昌市禹州市火龙镇刘沟村
许昌市禹州市夏都街道办事处
许昌市禹州市梁北镇
许昌市禹州市火龙镇郭楼村
许昌市禹州市颍川街道塔湾街安泰煤业公司家属院
许昌市禹州市颍川街道回族小学北5街
许昌市禹州市颍川街道开元小区
许昌市禹州市颍川街道尹庄
许昌市禹州市颍川街道禹王大道113号
许昌市禹州市钧台街道四季花城
许昌市禹州市韩城街道焦寨社区
许昌市禹州市张得镇寨外村

산시(陕西) 3곳

西安市莲湖区桃园路街道西安航空学院
西安市雁塔区小寨路街道长安大学社区
西安市雁塔区长延堡街道

중등위험지역 84곳

톈진 6곳

津南区辛庄镇林绣花园5号楼
津南区辛庄镇林锦花园26号楼
津南区辛庄镇林锦花园19号楼
津南区辛庄镇林锦花园15号楼
津南区咸水沽镇众惠里5号楼
津南区咸水沽镇丰达园10号楼

저장 4곳

宁波市北仑区新街道沿海村
宁波市北仑区新街道申洲公司三部厂区及宿舍区
金华市永康市石柱镇前锦村下陈自然村
金华市永康市石柱镇增杰衡器厂

허난 14곳

郑州市中原区绿东村办事处电缆社区69号院
郑州市中原区中原西路街道万达社区中原万达小区东院
郑州市中原区绿东村街道陇西社区陇海西路306号院
郑州市中原区中原西路街道绿都社区绿都城南区14号楼
郑州市中原区棉纺路街道盛润锦绣城社区盛润锦绣城小区东院1号楼
郑州市二七区建中街办事处永安社区保全街28号院
郑州市二七区嵩山路街道玉晖园小区
郑州市二七区大学路街道金桥社区中苑名都小区
洛阳市新安县正村镇正村社区
洛阳市新安县西沟村
安阳市文峰区和园小区一期4号楼1单元
安阳市滑县锦和街道锦和书院人才公寓
安阳市内黄县六村乡袁六村
许昌市禹州市全域

광동 2곳

深圳市龙岗区布吉街道布吉社区壹村东心岭八巷55号楼栋
深圳市龙岗区吉华街道水径社区西环路2号长龙富辰公寓

산시 58곳 

西安市新城区韩森寨街道
西安市新城区胡家庙街道
西安市新城区太华路街道
西安市新城区西一路街道
西安市碑林区柏树林街道
西安市碑林区太乙路街道
西安市碑林区文艺路街道
西安市碑林区张家村街道
西安市碑林区长安路街道
西安市莲湖区北关街道
西安市莲湖区红庙坡街道
西安市莲湖区土门街道
西安市莲湖区枣园街道
西安市莲湖区桃园路街道
西安市灞桥区灞桥街道
西安市灞桥区纺织城街道
西安市灞桥区红旗街道
西安市灞桥区洪庆街道
西安市灞桥区席王街道
西安市未央区谭家街道
西安市未央区未央宫街道
西安市未央区徐家湾街道
西安市雁塔区大雁塔街道
西安市雁塔区等驾坡街道
西安市雁塔区电子城街道
西安市雁塔区杜城街道
西安市雁塔区小寨路街道
西安市雁塔区漳浒寨街道
西安市长安区郭杜街道
西安市长安区韦曲街道
西安市鄠邑区五竹街道
西安市曲江新区保利春天里社区
西安市曲江新区曲江香都社区
西安市经开区海荣豪佳社区
西安市经开区白桦林居社区
西安市西咸新区沣东新城三桥街道
西安市西咸新区沣东新城上林街道
西安市西咸新区沣东新城王寺街道
西安市西咸新区沣西新城马王街道
西安市西咸新区秦汉新城渭城街道
西安市西咸新区沣东新城斗门街道
西安市航天基地航天六院社区
西安市航天基地上元郡社区
西安市航天基地神州五路社区
西安市国际港务区新筑街道
西安市高新区鱼化寨街道
西安市高新区丈八街道
西安市高新区五星街道
西安市高新区细柳街道
西安市浐灞生态区长乐坡社区
延安市宝塔区冯庄乡首头庄村
延安市宝塔区冯庄乡宝塔采油厂丰富川联合站
延安市宝塔区桥沟街道办南寨砭村美满国际小区
延安市宝塔区桥沟街道东苑社区
延安市宝塔区宝塔山街道嘉陵社区
延安市宝塔区桥沟街道向阳社区
延安市宝塔区桥沟街道桥沟社区
延安市宝塔区宝塔山街道东风社区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4.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5.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