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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元旦, 전국 호텔 가격 2배↑…스키∙온천여행 인기

[2021-12-31, 10:42:57]

중국은 지금… 2021년 12월 31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본토 집단 감염 막지 못하고 2021년 마무리
3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30일 전국 31개 성∙시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5명에 달했습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9명이었고 본토 확진은 166명이다. 이 중 산시성이 165명(시안 161, 센양(咸阳) 2, 옌안 2), 산시(山西)성 윈청(云城)시 1명입니다. 30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2714명이 되었고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10만 2083명, 그러나 아직까지 4만 6232명이 밀접 접촉자로 의학 관찰 중입니다. 2021년 마지막 날까지 도시 봉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안시의 경우 12월 9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1278명에 달합니다. 한편 31일 오전 8시 기준 중국 내 위험지역은 고위험지역(2곳), 중등위험지역(65곳)으로 이전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


2. 2022년 신정 연휴, 上海 날씨 ‘맑음’
30일 상하이 기상청(上海中心气象台)은 신정 연휴 상하이의 날씨는 구름이 많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해 첫 날인 1일은 구름이 많고 기온은 4-13도 사이로 예년 평균 기온을 살짝 웃도는 수준입니다. 2일은 낮에 약한 미세먼지가 있어 최대한 짧은 시간에만 활동하고, 3일은 오전부터 안개가 끼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국적인 날씨를 보면 동북지역과 서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장삼각 지역의 경우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이 맑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3. 元旦, 전국 호텔 가격 2배↑…스키∙온천여행 인기
중국 정부의 타 지역 이동 자제 당부에 2022년 새해를 특별하게 맞으려는 사람들로 관광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3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다만 현지와 인근 관광 상품 예약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충칭 순으로 리조트 호텔 인기가 높았습니다. 20~30대가 주요 소비층이 되면서 스키, 온천 여행을 선호했고 추운 북부지역을 피해 남부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4. 上海 ‘随申码’로 대중교통 이용한다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12월 30일부터 상하이 시민들은 수이선마를 통해 지상 교통과 페리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의 경우 사전 신청한 시민들에 한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운영사인 지우스그룹(久事)은 1560개 노선 시내버스, 푸장(浦江) 페리 17개 노선 등에 대해 수이선마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5호선 일부, 9호선 일부, 10호선, 13호선~18호선 등 일부 노선에 대해서만 시범 운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1만 명의 시민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2년 말까지는 교통카드까지 수이선마나 상하이시 교통부 표준 QR코드로 통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5. 2022년 핀둬둬∙디디 등 홍콩 증시로 ‘컴백’
28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2022년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던 중국 기업들이 다시 중국으로 돌아옵니다. 미국 시장 상장으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고 중국증감회에서 해외 상장기업에 대한 규정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속속 본토로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핀둬둬(拼多多,시총 723억 위안), 디디(滴滴, 시총 270억 위안), 전기차 니오(蔚来, 516억 위안) 등이며 본토보다 홍콩 증시로 몰릴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3~4분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6. 시안, 봉쇄 1주일 식량난∙의료문제 ‘심각’… 임신부 복통에도 ‘외출 금지’
29일 재신망(财新网)은 지난 27일 ‘외출 금지령’이 떨어진 날 마트는 당국의 감시를 피해 한시적으로 ‘몰래’ 문을 열고 식자재가 부족한 거주민들은 조용히 ‘암거래’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27일 ‘코로나19 핵산 검사 시행을 제외한 모든 외출 금지’로 규정이 바뀌면서 사실상 1300만 명에 달하는 시안 전 주민들의 외출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임산부, 암 투병 환자 등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문제가 심각하지만 현지 누적 확진 1000명을 넘어서 당분간은 봉쇄령이 계속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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