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2.28] 中 5인 수석 경제학자가 바라본 내년 중국 경제 전망

[2021-12-28, 13:34:32]
중국은 지금… 2021년 12월 28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5인 수석 경제학자가 바라본 내년 중국 경제 전망
올해 중국 경제는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요 축소, 공급 쇼크, 기대 약세라는 3중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유명 수석 경제학자 5명은 중국 경제가 직면한 '3중 압박'을 풀기 위해 안정적 기대(稳预期), 내수 확대, 공급 확보의 '3중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들 경제학자는 "올해 중국 경제는 고품질 성장의 답안을 내놓았고, 내년 중국 경제 성장은 여전히 충분한 동력을 지녔다"고 분석하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해외 공급망에 미치는 억제 작용이 점차 감소하고 올해 고(高) 펀더멘털(Fundamental, 경제기초) 요인까지 겹치면서 내년 중국 수출 증가 속도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앙경제회의는 2022년 경제공작에 대해 '안정 최우선, 안정 속 성장(稳字当头,稳中求进)'를 기조로 삼고, 내년 재정정책 및 화폐정책을 함께 조율해 국내 거시 유동성 및 국민 경제구조 최적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 中 내년부터 승용차 제조 외국투자 지분 제한 없앤다…100% 소유도 ‘OK’
중국이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승용차 제조 분야의 외국 자본 지분 제한을 철폐합니다. 28일 재신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는 27일 발표한 ‘외국인투자허가 특별관리조치’와 ‘자유무역시험구 외국인투자허가 특별관리조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승용차 제조 분야에서 외국인 기업이 독자로 지분 100%를 소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해당 분야에서 외국인 자본이 50% 비중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해 왔습니다. 외국기업의 국내 합자기업 수도 두 곳을 넘지 못하게 제한했으나 내년부터 이 규정이 취소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018년 특수목적 차량과 신에너지차, 2020년 상용차 분야에서 외국 자본 지분 제한을 취소하고 대외 개방을 확대한 바 있습니다.

3. 중국 부동산 발전 포인트는 '도시 리뉴얼'
향후 중국 부동산 발전의 핵심은 '도시 리뉴얼'에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중국부동산업 전망 및 CIHAF 2021 제22회 중국주교회가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금융계는 전했습니다. 이날 정신리 중국도시화추진회 상무부 주석은 앞으로 부동산 발전 포인트로 △도시 리뉴얼, △경제용 주택, 보장형 주택, 저렴한 임대주택, △농촌 건설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뤄위 합일도시갱신그룹 회장은 "전국적으로 도시화율이 64%에 달해 과도한 부동산 개발의 기존 방식을 바꾸고, 도시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샤먼, 톈진 등 주요도시들은 '14.5 계획(14차 5개년 계획, 2021~2025년)'의 요구에 따른 '도시 갱신' 조치들을 줄줄이 발표한 바 있습니다. 

4. 中 본토 신규 확진 182명…시안 전 주민 ‘외출 금지’
중국 산시(陕西)성 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봉쇄를 감행한 지 5일 만에 전 주민을 대상으로 외출 금지령을 내리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209명으로 본토 발생 182명, 해외 유입 27명입니다. 본토 확진 환자는 산시성 시안에서만 175명이 보고됐습니다. 시안은 지난 23일 도시를 봉쇄한 뒤 최근 사흘 연속 신규 확진 환자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산시성 방역당국은 27일 자정부터 코로나19 핵산검사 참여를 제외한 모든 주민의 외출, 모임을 전면 금지하고 방역용 물자 공급, 민생 보장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한편, 2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35곳 급증한 179곳으로 집계됩니다.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