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시, 한국 다녀온 중국인 1명 확진 판정...구베이 호텔서 건강 관찰 중이던 확진자 발생

[2021-12-13, 12:20:07]
12일 상하이시의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한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시 위생건강위는 12일 해외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아래와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례 1. 중국 국적으로 한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고, 한국을 출발해 12월 6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후 집중 격리 관찰 중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례 2. 중국 국적으로 세르비아에서 근무하며, 세르비아에서 출발해 오스트리아를 거쳐 11월 27일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후 집중 격리 관찰을 받았고, 격리 해제 전 증상이 나타나 즉각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 조사를 받았다. 종합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례 3. 중국 국적으로 태국에서 근무하며, 태국을 출발해 11월 28일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후 집중 격리 관찰을 받았고, 격리 해제 전 증상이 나타나 즉각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 조사를 받았다. 종합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례 4~5. 모두 중국 국적으로 사례 4는 콩고(브라자빌)에서 근무, 콩고(브라자빌)에서 출발, 에티오피아를 경유했고, 사례 5는 에티오피아 근무, 에티오피아에서 출발했다. 사례 4와 사례 5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 12월 7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해 집중 격리 관찰 중 증상이 나타났다. 종합 정밀 검사 결과 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5명은 모두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밀접 접촉자는 모두 집중 격리 관찰을 받았다. 

한편 11월21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일본인 1명이 지난 11일 확진자로 판명 받았다. 2주간의 시설 격리를 마치고 구베이 한 호텔에서 건강관찰 기간에 실시한 핵산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동선을 파악해 구베이 일부 단지와 식당 등이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12일 24시 기준, 상하이시의 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31명, 퇴원자는 2465명, 치료 중인 사람은 66명, 현재 조사 대상 의심 환자는 2명이다. 누적 본토 확진자는 387명, 퇴원자는 374명, 치료 중인 사람은 6명, 사망자 7명이다. 의심 환자는 없다. 다만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2명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100대 도시 미분양 주택재고 5년간 최고 수.. hot 2021.12.13
    중국의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주택 재고가 5년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3,4선 도시의 재고규모는 37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국 100대 도시 주택재고 보고..
  •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타까운 죽음, 누구 책임인가 2021.12.13
    2021년 10월 6일,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3학년 홍정운 군은 현장 실습을 나가기 위해 여수 선착장으로 나섰다. 홍 군의 학교와 요트 업체가 맺은 실습 계획서에..
  • 상해한국학교는 학폭위가 없다? hot [1] 2021.12.13
    “학교장 재량 껏” 학폭위 실효성 없어 운영 않기로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들을 심의하여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
  • [2021] 中 올해를 빛낸 운동선수들 2021.12.13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해도 역시 코로나 때문에 스포츠계가 불안했지만 대부분 대회들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또한 논란이 많았던 2020도쿄 올림픽도 개최되면서 수많은..
  • [2021] 韩 올해 생을 마감한 사람들 2021.12.13
    2021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한 해를 정리하며 2021년 인물 3명을 선정했다. 한국 사회와 역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다 올해 세상을 떠난 사람들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4.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5.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