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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역별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최장 28+28

[2021-12-09, 14:18:42]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무관용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의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은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2일 9일 기준, 전국에서 가장 완화된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은 14일간 시설격리에 7일간 자가 건강관찰을 하는 ‘14+7’로 상하이가 대표적이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격리 규정으로는 랴오닝성 선양에서 시행되고 있는 28일간 시설격리에 28일간 자가 건강관찰을 하는 ‘28+28’이 있다. 

이 밖에 베이징을 포함한 다수 도시가 14일간 시설격리 후 7일간 추가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를 하는 '14+7'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각 지역별 큰 차이를 보이는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상하이 14+7 / 3+11+? / 14+?

∙ 목적지가 상하이인 경우 14일간 시설격리 후 7일간 셔취(社区, 지역 커뮤니티) 건강관찰(외출 가능). 격리 및 건강관찰 기간 총 6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 실시.
∙ 목적지가 장쑤, 저장, 안후이성인 경우 상하이에서 3일간 시설격리 후 목적지에서 11일간 시설 격리, 이후 해당 지역 격리 정책에 따름
∙ 목적지가 장쑤, 저장, 안후이 외 타 지역인 경우 상하이에서 14일간 시설격리, 격리 해제 이후 입국자의 행방에 따라 격리 정책 상이

샤먼, 선전, 쓰촨, 산동 14+7

입국 후 14일간 시설격리, 이후 7일간 자가 건강관찰. 핵산검사 횟수 도시별 상이.

네이멍구, 허난, 신장, 헤이롱장, 허베이, 구이저우, 광시, 간쑤 14+14

입국 후 14일간 시설격리, 이후 14일간 자가 건강관찰. 핵산검사 횟수 도시별 상이.

베이징, 광저우, 톈진, 저장, 푸젠, 광동, 충칭, 후난, 안후이, 칭하이, 윈난, 랴오닝(선양 제외) 14+7+7

입국 후 14일간 시설격리, 이후 7일간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이어 7일간 자가 건강관찰. 핵산검사 횟수 도시별 상이.

산시(陕西) 21+7

입국 후 21일간 시설격리, 이후 7일간 자가격리. 핵산검사 횟수 도시별 상이.

장시 21+7

입국 후 21일간 시설격리, 이후 7일간 자가 건강관찰. 핵산검사 횟수 도시별 상이.

장쑤, 산시(山西), 지린, 후베이 14+14+?

입국 후 14일간 시설격리, 이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이후 각 도시별 자가 건강관찰 기간, 핵산검사 횟수 상이.

- 우시 3+11+14+28
상하이공항 입국 시 3일 시설격리+현지 11일 시설격리+현지 자가(또는 시설)격리 14일+자가 건강관찰 28일, 핵산검사 총 6회

- 쑤저우 3+11+14+28
상하이공항 입국 시 3일 시설격리+현지 11일 시설격리+현지 자가(또는 시설)격리 14일+자가 건강관찰 28일, 핵산검사 총 6회

- 옌청 3+11+14+28
상하이공항 입국 시 3일 시설격리+현지 11일 시설격리+현지 자가(또는 시설)격리 14일+자가 건강관찰 28일, 핵산검사 총 6회

- 롄윈강, 양저우 14+14+28
14일 공항 지정 시설격리+시설 격리 14일+자가 건강관찰 28일, 단, 건강관찰 기간 자가격리 가능성 있음(가족 외출 가능)

*시기별 변동이 있고, 셔취(社区)마다 상이함

선양 28+28

입국 후 28일간 시설격리, 이후 28일간 자가 건강관찰. 격리 기간 중 핵산검사 6회, 항체 검사 2회 실시, 건강관찰 기간 핵산검사 2회 추가 실시.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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