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샤오미, 上海 쉬후이 부지매입은 '본사 용지' 위한 것

[2021-10-25, 11:01:26]
샤오미(小米)가 상하이 쉬후이구(徐汇区)의 상업용지를 매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기차 연구센터가 상하이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샤오미 책임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 

25일 이처쉰(易车讯)은 지난 21일 상하이 쉬후이구의 상업용지를 미스페이스(谧空间)정보기술이 낙찰했다고 전했다. 낙찰가는 15억5000만 위안으로 면적은 1만6666제곱미터, 건축면적은 4만9998제곱미터다. 

일부 언론매체는 샤오미자도차 사업 연구개발센터가 이곳에 세워질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샤오미 측 책임자는 2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낙찰받은 상업용지는 지난 2018년 이전에 계획했던 상하이 본사 용지였다"면서 "현재 상하이 본사 직능에는 휴대폰 연구개발, 금융, 인터넷 등의 사업이 포함되며, 모두 분산된 임대 사무실을 사용하던 것을 향후 이곳에 팀을 통합하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샤오미의 레이쥔(雷军) 회장은 샤오미 자동차에 관한 계획을 발표하며, "샤오미 자동차 제조는 예상을 뛰어넘는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정식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9월 1일 베이징에 등록을 마치고, 첫 공장을 베이징 이좡(亦庄)에 세우고 연구개발팀 인력만 453명에 달한다.

지난 3월 말 샤오미는 스마트전기차 시장의 진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마트전기차 사업 관련 회사에 초기 100억 위안(1조 836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10년간 투자액은 100억 달러(11조 7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년간의 준비 끝에 샤오미 자동차 프로젝트는 정식 궤도에 올랐으며, 9월 1일 샤오미는 자동차 회사의 정식 등록을 발표, 레이쥔 회장은 웨이보에 일부 팀원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렸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신규 확진 39명 중 본토에서 35명 발생..... hot 2021.10.25
    국가위생건강위는 24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이중 본토에서 3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 35명..
  • 상해한국학교 교사 ‘해고’ 부당했다!? hot [44] 2021.10.23
    한국과 중국 양국 노동위원회는 지난 1학기말 중도 계약 해지를 당한 상해한국학교 초등 A교사에 “부당해고” 인정 판결을 내렸다. A교사는 일방적 중도 계약 해지에..
  • <그릴 수 있어야 기업이다>를 읽고 hot 2021.10.22
    당신은 그리고 계십니까? "아니 그런 고민도 없이 어떻게 로고를 만들란 말씀입니까?"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한 사무실에 잠시 정적이 흐른다...
  • 中 ’돈 잘 쓰는’ 도시 1위는? hot 2021.10.22
    中 1인당 평균 소비 17000위안…’돈 잘 쓰는’ 도시 1위는?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22일 제일재경(第一..
  • 샤오미, 전기차 연구센터가 上海에? 쉬후이 부지 매.. hot 2021.10.22
    샤오미, 전기차 연구센터가 上海에? 쉬후이 부지 매입 샤오미가 쉬후이의 상업용지를 매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기차 연구센터가 상하이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