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돈 잘 쓰는’ 도시 1위는?

[2021-10-22, 15:12:42]

1~9월 1인당 평균 소비 1만 7000元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22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올해 3개 분기의 중국인 1인당 평균 지출은 1만 7275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인상폭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5.1% 상승했다.


전국 31개성별로 상하이가 가장 돈을 ‘잘 쓰는’ 도시로 나타났다. 3개 분기 상하이시의 1인당 평균 지출은 3만 5499위안(653만 7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7% 증가했다. 명실상부한 중국의 경제도시로 소비 수준도 높았다. 2위인 베이징의 1인당 소비는 3만 1781위안으로 상하이와 함께 3만 위안을 넘어섰다.


이외에 저장성, 텐진시, 광동성, 장쑤성, 푸젠성까지 5개성의 1인당 소비는 2만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동부 해안가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광동성은 시민 평균 수입이 장쑤성보다 낮지만 소비는 오히려 장쑤성보다 많았다.


그리고 경제가 회복되면서 베이징을 비롯해 시민들의 소비 유형이 생계형보다는 문화 생활 소비가 많았다. 베이징의 경우 중추절, 국경절 연휴 동안 영화관, 문화 오락 관련 소비가 많았다. 외식 지출도 지난해보다 73% 증가하며 절대치만 보면 2019년의 96.1%까지 회복했다.

 

 

 


제일경제 측은 이번 조사 결과가 도시의 도시화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국에서 도시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상하이로 그 비율이 89.3%에 달한다. 2위는 베이징(87.5%), 텐진(84.7%), 광동(74.15%), 장쑤(73.44%)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곳은 다름아닌 충칭이다. 3개분기 1인당 평균 지출은 1만 7395위안으로 2만 위안에 육박하고 있고 최근 도시 인구가 많아지고 중심지로 인구 이동이 빨라지고 있었다. 중서부 도시 중 도시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7차 인구 조사 결과 도시화율이 69.46%에 육박하면서 동남 연해 지역인 푸젠성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8.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7.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10.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