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해한국학교와 대만학교 제2회 스포츠 교류전 개최, 양교 우의 다져

[2021-09-29, 13:26:48] 상하이저널

9월 24일, 대만학교와 상해한국학교와의 교류전이 열렸다. 하계 방학 전부터 양교 학생회가 여러 번의 협의를 거쳐 배드민턴, 농구, 축구의 3 종목의 경기를 결정하고, 일정을 조율하며 선수단을 구성하고 연습하며 준비했다. 드디어, 상해한국학교와 대만학교 사이의 문이 열리고 상해한국학교의 학생은 대만학교로, 대만학교 학생은 상해한국학교로 이동하면서 교류를 시작했다.

 

이번 교류전은 2019년 1회 교류전 이후 작년 코로나 상황으로 2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두 학교 학생들 모두 기대와 반가움으로 서로를 환영하였다. 축구는 상해한국학교에서, 배드민턴과 농구는 대만학교에서 진행됐다.


어느덧 양교의 연래 행사로 자리매김 한 스포츠 교류전의 개막식은 상해한국학교 축구장에서 상해한국학교 사물놀이팀의 개막 공연과 대만학교 교장선생님과 상해한국학교 교감선생님의 개막 선언으로 거행됐다. 개막식 후 대만학교 교장 선생님의 시축으로 축구 경기가 시작됐고, 동시에 대만학교에서는 배드민턴 경기가 시작됐다. 서늘해진 가을의 저녁 공기 속에서 양교의 선수들은 모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나갔고, 서로 얽히며 부딪치며, 경기에 빠져 교감하고 있었다.

 

축구 경기가 끝난 후 모두 대만학교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농구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의 흥미진진하고 수준 높은 경기와 양교 학생들의 응원과 함성 소리로 스포츠 교류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러한 스포츠 경기와 더불어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만학교와 상해한국학교의 학생들이 짬을 내어 연습하여 공연한 댄스 공연이었다. 대만학교 댄스팀과 상해한국학교 댄스팀은 마치 서로 경쟁하듯이 우열을 겨루며 공연을 펼쳤다. 많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체육관을 활력과 열정으로 채웠다.


오후 4시에 시작한 교류전은 저녁 7시가 되어야 막을 내렸다. 약 3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축구 2 대 0, 농구 62 대 26으로, 배드민턴은 모든 경기에서 상해한국학교 팀이 세 종목 모두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스포츠 교류는 승패와 상관없이 양교의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계획하고 진행한 학생 중심 활동으로, 양교의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됐다.

 

(자료: 상해한국학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SHAMP 10월 추천도서 hot 2021.10.01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증광현문김..
  • 국경절 꼭 가야 하는 상하이 인근 이국적 호텔 hot 2021.09.30
    국경절 꼭 가야 하는 상하이 인근 이국적 호텔 추석(중추절) 연휴를 보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국경절 연휴다. 예전처럼 거창한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했..
  • 개 유전자의 비밀 2021.09.29
    이제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들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는 개..
  • [9.29] 광저우∙선전, 올해 국경절 조명쇼 없다… 상하이는? hot 2021.09.29
    [9.29] 中 확진자 키우던 고양이 3마리 코로나19 감염…모두 안락사 처리 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29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
  • 상하이, 주사 맞지않고 코에 뿌리는 독감 백신 출시 hot 2021.09.29
    상하이가 주사기로 주입하지 않고 코에 뿌리기만 해도 접종이 완료되는 독감 백신을 출시했다.28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서 출시된 스프레이 독..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4.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5.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