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9.27] 中 '전력 통제'로 기업들 초비상

[2021-09-27, 11:22:26]
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27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전력 통제'로 발등에 불 떨어진 기업들
9월 들어 중국 전역의 많은 기업들이 당국의 갑작스런 전력 제한 조치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광동성의 여러 기업은 '3일 공급, 4일 중단' 심지어 '1일 공급, 6일 중단'의 전력소비 피크제를 요구받아 생산을 중단하는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고 증권시보는 27일 전했습니다. 동북 여러 지역은 갑작스러운 정전, 가로등 정전, 단수 등의 상황이 발생해 도시 마비 현상을 겪었고, 다수의 기업들은 전력 부족으로 생산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26일 장쑤성의 한 업체도 전력부서로부터 25일 오후 5시~30일 자정까지 생산 중단 요구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력부족의 원인은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폭주하는 수출 주문으로 전력 사용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석탄, 철강,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세계적으로 오르면서 전력 가격도 덩달아 올라 석탄 화력발전소는 전력 생산을 할수록 손해를 보기 때문에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2. 중국 확진자 35명 중 본토 확진 13명… 하얼빈 11명 발생
26일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의 발표에 따르면, 본토 확진자 13명 중 11명은 모두 헤이롱장성의 하얼빈에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푸젠성 샤먼시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신규 완치, 퇴원자는 36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958명, 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1명이 줄었습니다. 26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1012명(중증 환자 11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9만402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6050명, 현재 의심환자는 2명입니다. 한편 26일 15시 기준, 중국 전역의 고위험지역은 3곳, 중도 위험지역은 39곳입니다.

3. 세계 대학 취업 경쟁력 순위, 칭화대학 6위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uacquarelli Symonds(QS)가 이번에는 세계 대학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에 대한 순위를 발표했다고 24일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순위는 주로 대학 선택과 졸업생의 취업 결과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작성되며, 올해는 전세계 55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위는 미국의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2위 스탠포드 대학, 3위 UCLA 등 1~3위까지 미국 대학이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시드니 대학과 하버드 대학이 4~5위에 올랐습니다. 6위는 칭화대학이 차지했고, 홍콩대학은 10위에 올라 중화권 대학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상위 100개 대학 중 5개가 중국 대학(칭화대, 베이징대, 푸단대, 저장대, 상하이교통대)입니다. 홍콩 대학 중에서도 홍콩대학이 10위, 홍콩 이공대학, 홍콩도시대학이 각각 71위와 89위에 올랐습니다.

4. 中도 3차 접종 도입… 9월 허난성∙장쑤성부터 시작
3차 접종이 중국에서도 시행됩니다. 18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2차 접종까지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접종 효과 보강 차원에서 3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즉 3월 1일 이전, 4월 1일 이전, 5월 1일 이전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순서대로 9월, 10월, 11월에 3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접종 대상자는 18-59세 중 고위험군에 대해서 면역 보강에 나설 전망입니다. 부스터샷 접종 후 항체 수준 변화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점차 많은 연구 결과에서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에게 추가 접종을 했을 경우 그 효과가 더욱 뚜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월 18일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허난성과 저장성 2 곳만 공식적으로 9월부터 3차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5. 중국 국내여행 일상화, 씨트립 2분기 매출 86%↑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중국내 여행이 일상이 된 지금,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24일 씨트립(携程)은 2021년 6월 30일까지 2분기 매출은 59억 위안(약 1조 7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를 발표했다고 계면신문이 전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79%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72%, 지난 분기보다는 75% 증가했고, 2분기 순이익은 7억 2800만 위안(약 1324억 원)으로 지난해 -12억 위안 적자에서는 벗어났습니다. 2분기 국내 호텔 예약 매출은 25억 위안(약 454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6% 증가했고, 티켓 업무 매출은 21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80% 증가했습니다. 3분기에는 중추절, 4분기에는 중국 최대의 공휴일인 국경절까지 있기 때문에 나머지 2개 분기 실적도 승승장구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SHAMP 10월 추천도서 hot 2021.10.01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증광현문김..
  • 中 '전력소비 이중통제'로 발등에 불 떨어진 기업들 hot 2021.09.27
    9월 들어 중국 전역의 많은 기업들이 당국의 갑작스런 전력 제한 조치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광동성의 여러 기업은 '3일 공급, 4일 중단' 심지어 '1..
  • 중국 확진자 35명 중 본토 확진 13명… 하얼빈.. hot 2021.09.27
    26일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의 발표에 따르면, 본토 확진자...
  • 꽃구경∙음악회∙전시…국경절 상하이에서 알차게 노는.. hot 2021.09.25
    올해도 어김없이 7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다가온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코로나19 불안에 기나긴 황금연휴에도 좀처럼 장거리 여행에 발걸음이 떨어지..
  • 上海 올해 문 연 핫플 3곳 주목! hot 2021.09.24
    세계 최대 샘스클럽 9월 26일 오픈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이 샘스클럽 이 9월 26일 오전 8시 오픈한다. 와이가오차오 보세구(外高桥保税区)에서 위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3.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