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정부 ‘走出去(해외투자)’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2006-02-28, 11:40:09] 상하이저널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가 보다 본격화된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외환관리국은 연내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에 대한 외화사용 한도를 폐지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해외투자에 대해 외환 매입 제한을 폐지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외환 사용을 지원하며 초기 비용을 우선 송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 전했다.
당국의 이번 조치는 갈수록 불어나는 대중 교역 무역적자를 빌미로 한 미국의 강도 높은 환율, 위엔화 절상 압력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행 연구원 王元龙은 "외환 유출을 늘려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고, 과다 비축된 외환의 사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기업의 해외투자를 장려해 외국기업과의 합작 및 경쟁을 활성화시킬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앞서 국가외환관리국 胡晓炼 국장은 “올해 자금 유출 경로를 확장해 국제 수지균형을 이루고 자본항목의 외환차익을 실현할 것이며, 실현 방안과 관련 해외투자 외환 사용 한도 폐지를 포함, 해외 투자 수속을 간소화하고 초기 관련 비용의 송금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走出去)을 통해 국제간 경제 합작과 경쟁에 적극 참여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외환당국은 최근 수년간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최고액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오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24개 지역에서 해외투자쿼터액에 대한 시범운영을 개시, 지난해 8월 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각 지역 해외 투자를 위한 외환매입 총액은 33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증가하고, 외환관리국의 해외 투자 심사액도 3백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한편, 외환관리국은 보험사의 해외 증권투자에 대해서도 심의 절차를 완화할 방침이며, QFII 자격신청 조건을 상당부분 완화해 국내자본시장 개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현승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주머니 가벼워도 부담없이 즐긴다! 꼬치의 대명사 ‘羊肉串’ 2006.02.28
    주머니 가벼워도 부담없이 즐긴다! 꼬치의 대명사 ‘羊肉串’ 예로부터 중국은 양을 가축의 으뜸으로 여겨왔다. 에 보면 가축을 관리하는 양인(羊人)이란 관직명이 나오..
  • 상하이 택시기사 다 어디로? 2006.02.28
    상하이 택시기사 다 어디로? 춘절 후 상하이 지역의 택시기사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는 계약만기 후 재계약을 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 고오염차량, “중고차로 바꾸자!” 2006.02.28
    고오염차량, “중고차로 바꾸자!” 도로진입 제한에 값싼 중고차로 교체 상하이시당국이 추진하는 고오염차량의 일부 도로 진입 제한이 본격 시행되면서, 해당 차량의 차..
  • 부동산 시장, 이제는 고급화 트랜드 거세다 2006.02.28
    부동산 시장, 이제는 고급화 트랜드 거세다 정부의 거시조정 정책으로 주택단지 판매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개발업체는 인테리어 고급화를 통한 주택 거래율 향상에 눈..
  • 부동산업체 소속 중개인, ‘독립’ 바람 일 듯 2006.02.28
    부동산업체 소속 중개인, ‘독립’ 바람 일 듯 영업허가증 없이도 자기 사업 할 수 있어 중국 부동산 중개업체에 소속된 많은 중개인들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조짐을 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10.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3.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