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9.14]상하이, 태풍 '찬투' 영향에서 벗어나... 항공 운항 재개

[2021-09-14, 11:17:50]
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14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10억명 이용하는 '즈푸바오' 대출사업 국유화
중국 당국이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알리바바 엔트그룹의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를 분할해 즈푸바오의 수익률 높은 대출 사업을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App)을 만들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관리감독기구가 이미 엔트그룹 산하 2개 대출업무를 나머지 금융상품에서 분리하고, 외부 주주를 유치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2개 대출 업무 분야는 전통 신용카드 업무를 하는 '화베이(花呗)'와 소액 무담보대출 업무를 하는 '제베이(借呗)'를 말합니다. 당국은 해당 두 사업을 엔트그룹에서 분리해 별도 앱을 출시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엔트그릅은 사용자 정보를 부분 국유화될 새로운 합자회사에 넘길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빅테크의 독점력이 데이터 통제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어, 그것(빅테크의 데이터통제)을 끝내고 싶어한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2. 올해 中 최초 수익률 100% 넘은 뜻밖의 'ETF' 종목은?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석탄 ETF(상장지수펀드)'는 수익률 102%를 넘어서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최초의 ETF 종목이 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 석탄종목이 다시 한번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관련 ETF 순가치가 급등했고, 석탄 ETF의 13일 종가는 또 다시 6% 급등했습니다. 선완(申万) 석탄산업의 한 애널리스트는 "석탄의 공급 부족 현상은 최소 3~5년 이어질 것"이라면서 "심지어 석탄 공급 부족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업계에 새로운 광산이 없고, 매년 노후된 광산이 자연 소진되면서 3000~5000만 톤의 생산 능력이 사라지는 반면 수요는 매년 5000~6000만 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보면 에너지 전환 과정 중 석탄, 철강 등 경기 순환 부문의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이 충돌을 일으키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해당 부문에 촉매 작용을 일으킨다"고 전했습니다.  

3. '바람난 남편'...'충성합의서' 때문에 100만元 보상
부부간 서약한 ‘충성합의서’ 때문에 남편이 100만 위안(1억8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사건이 이목을 끕니다. 환구망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후난성에 사는 왕씨는 리씨와 혼인 등록을 했습니다. 남편 왕씨는 2015년 한 장의 '보증서'를 썼는데, 내용인즉 "내가 바람을 피우면 100만 위안을 아내 리샤오샤에게 배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 12월 아내 리씨는 정말 남편 왕씨가 바람난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이혼했습니다. 올해 6월 리씨는 "100만 위안을 배상하라"면서 왕씨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8일 제시된 '보증서'와 '차용증'은 부부의 '충성합의서'에 해당한다면서 효력이 있다고 밝히며, 왕씨는 리씨에게 100만 위안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왕씨의 경제 능력과 수입 등을 고려해 최종 정신적 피해보상금은 20만 위안으로 최종 판결했습니다.

4. 상하이, 태풍 '찬투' 영향에서 벗어나... 항공 운항 재개
태풍 '찬투'가 여전히 상히이시 근처에 머물고 있지만, 상하이시 기상국은 "찬투가 상하이에 착륙할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찬투는 14일 밤부터 15일 사이 상하이의 동쪽 100~200km 밖의 해상으로 선회하고, 16일에는 동북 방향으로 이동해 상하이와 멀어질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13일 밤부터 15일 사이 상하이에는 여전히 큰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한편 찬투의 기세가 꺾이면서 상하이의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이 14일부터 차츰 항공편 운항이 재개할 예정입니다. 홍차오공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푸동공항은 오후 2시부터 차츰 이착륙을 재개합니다.

5. 中 코로나19 확진자 92명...본토 59명 모두 푸젠성 발생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13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으로 이중 본토 확진자가 59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3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토 확진자 59명은 모두 푸젠(福建)성에서 나왔다. 샤먼시(厦门市) 32명, 푸톈시(莆田市) 24명, 취안저우시(泉州市) 3명이며, 이 중 12명은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13일 신규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33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05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했습니다. 13일 24시까지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810명(중증 환자 4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8만9894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5340명입니다.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6.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