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하계 종목으로 개최를 시작한 올림픽은 2년을 주기로 하계와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이 있다. 올림픽 개최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에서 결정한다.
역대 올림픽 중 실패 한 올림픽은 아주 많다. 가장 최근 2020년에 개최됐어야 했을 도쿄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며 무기한 연장됐다. 2021년 여름에 개최 될것이라는 소식이 있지만 이마저도 확실치 않다. 1936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은 최악으로 꼽히는 올림픽 중 하나이다.
한국은 당시 일제 강점기로 인해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선의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사 일본의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로 참여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은 나치가 독일을 점령했을 당시 개최된 탓에 관중들은 나치식 경례를 하며 나치의 당기가 걸리는등 아돌프 히틀러가 개최사를 읽는 끔찍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만 있는 올림픽은 아니였다. 오히려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관중들과 선수들 덕분에 외교상의 이유로 독일 나치는 눈치를 봐야했다. 이로써 올림픽 기간동안은 유대인 탄압과 인종차별이 개최 이전에 비해서는 줄었다. 하지만 총 19개의 종목으로 경기를 했던 49개국중 우승의 트로피는 독일에게로 갔다. 일본은 8위로 그 중 1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은 조선 출신 선수들(손기정, 남승룡)이 획득한 메달이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아돌프 히틀러는 백인 민족의 우월함을 과시 하려는게 베를린 올림픽의 주된 목적 중 하나였지만 미국 출신의 흑인 선수 제시 오언스가 육상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 하면서 히틀러의 꿈은 무너지고 말았다. 어쩌면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베를린 올림픽에서 인종차별 및 각종 차별이라는 장애물을 뛰어 넘고 본인의 임무만을 성공적이게 끝마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올림픽이 되었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실패한 올림픽들 중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은 경제적인 부분에선 실패하지 않았지만 윤리적인 면에서는 역대급으로 최악의 올림픽이었을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만나 사교 및 대결을 하는 행사에 인종차별의 대명사라고 할 수있는 나치 독일이 보인 비인간적인 태도들은 현재의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하는 역사이다, 그래야 이와 비슷한 실수를 하지 않으니 말이다. 다행이도 현재 독일은 지난 역사에 뉘우치며 후회를 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학생기자 원세윤(SA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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