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주민 소득 가장 높은 도시 ‘상하이’…항저우 3위로 ‘껑충’

[2021-08-17, 16:05:42]
올해 상반기 중국 전국에서 수입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 순위에서 상하이가 1위에 올랐다.

15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이 중국 각 대도시(직할시, 성도, 계획도시 및 일반도시 포함)의 주민 1일단 가처분소득을 정리한 ‘올해 상반기 소득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1인당 가처분소득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4만 위안(725만원)을 돌파한 상하이가 이름을 올렸다. 상하이는 중국 전국에서 도시 지역 인구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외국계 기업, 상하이 증권 거래소 등 금융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상하이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4만 357위안(730만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2위는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3만 8138위안(690만원)을 기록한 베이징이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10.3%, 2년 평균 6.1%로 나타났다. 

이어 신(新) 1선 도시로 꼽히는 항저우가 선전, 광저우를 제치고 당당히 3위에 올랐다. 항저우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 7492위안(680만원)으로 4위 선전과의 격차는 고작 466위안(8만원)에 불과했다. 

항저우 주민들의 소득은 최근 고속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에 힘입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항저우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성장 가치는 2306억 위안(41조 7400억원)으로 GDP의 26.7%를 차지했다. 디지털 경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16.7% 최근 2년간 평균 성장률은 13.6%로 GDP 성장률보다 6.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선전(3만 7026위안), 광저우(3만 6713위안), 닝보(3만 6435위안), 쑤저우(3만 5502위안), 샤오싱(3만 4611위안), 샤먼(3만 4193위안), 난징(3만 4124위안)으로 베이징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도시가 모두 남쪽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6.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