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문가 “지역 감염 확산 이번주가 고비”

[2021-08-04, 12:18:32]

난징 공항에서 시작된 이번 지역 집단 감염이 이번주가 고비라는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었다.


3일 건강시보(健康时报)는 난카이대학(南开大学) 황선중(黄森忠) 교수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난징 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연구 브리핑’이 공개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시작된 난징 공항발 집단 감염은 현재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고 8월 8일~11일 사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자 규모는 239~261명 정도로 예상했다. 양저우시의 경우 진행 단계지만 확산세가 빠르지 않아 8월 18일~23일사이에 110명~243명 정도의 감염자가 발생한 뒤 확산세가 멈출 것이라 내다봤다.


황 교수는 난카이대학, 난징 의과대학, 산시대학, 푸저우대학, 중국질병관리센터, 진저우(锦州) 질병관리센터, 시안 질병관리센터 등의 10명의 의료진과 협업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3년 사스 이후부터 숫자 유행병학(数学流行病学)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각종 연병의 숫자 모델을 분석해 결론을 내왔다.


그러면서 이번주 즉 8월 2일~8일까지를 지역 감염 확산 발전의 고비라고 강조했다. 이번주 내내 각 지역별로 엄격한 감시가 필요하며 “불씨는 발견 즉시 꺼야한다”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교수가 강조하는 철저한 방역은 전수조사가 아닌 집중 방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대적인 핵산검사가 오히려 바이러스 전파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난징시의 4차 전수조사 대상은 주요 위험군으로 축소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60대 여성의 '무분별한 외출', 양저우시의 코로나.. hot 2021.08.04
    중국내 본토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일 장쑤성 양저우시(扬州市)에서는 하루 만에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양저우시의 누적 확진자는 100명에 가깝..
  • 中 누리꾼, "韓배드민턴 짜증나는 고함, 우리가 먼.. hot 2021.08.04
    도쿄올림픽에서 중국 배드민턴 선수가 한국 선수들과 경기 중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응에 나서자,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팀의 짜증나는 고함소리와..
  • 中 7개 성에서 신규 확진 71+15 발생 hot 2021.08.04
    中 7개 성에서 신규 확진 71+15 발생 중국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하루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섰다. 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3일 중..
  • 上海 8월 전시도 줄줄이 취소 hot 2021.08.03
    上海 8월 전시도 줄줄이 취소 전국 8개 성에서 본토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상하이 푸동공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예정되었던 8월 전시가 줄줄이 취소를 발표했다....
  • 中 교육부 “개학 전 14일간 집에 머물러달라” 당.. hot 2021.08.03
    中 교육부 “개학 전 14일간 집에 머물러달라” 당부 코로나19 본토 확진세가 심상치 않자 중국 전역의 각 교육부에서 학생과 교사들에 대해 되도록 집에 머물러 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