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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中 산동 첫 델타변이 유입…16일 한국서 입국한 중국인

[2021-07-23, 12:05:34]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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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前 엑소 크리스 성폭행 논란, 알고 보니 사기꾼 개입
22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吴亦凡, 중국명 우이판)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 사기 사건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베이징 공안에 따르면 지난해 우 씨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캐스팅과 관련해 두메이주(都美竹)와 자택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당시 여러명이 함께 했고 다음날 둘만 남겨진 뒤 성관계가 있었고 이후 우이판이 두 양에게 현금 등을 건네는 등 SNS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6월 일부러 우이판과의 관계를 온라인에 폭로했고 이를 눈여겨 본 한 남성 리우씨가 접근해 우이판 모친과 두 양 사이를 오가며 거액을 갈취하려던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형사 구류 상태이지만 누리꾼들은 “중국 연예계에서 추방하자”라며 우이판에 대해 불편함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2. 中 산동 첫 델타변이 유입…16일 한국서 입국한 중국인
한국에서 중국 산동(山东)성 지난(济南)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2일 산동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한국에서 지난 야오창(遥墙)공항으로 입국 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진단을 받은 29세 19번 감염자가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고, 산동성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인 이 감염자는 한국에서 생활하다 지난 16일 입국했고 입국 후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일치해 현재 같은 항공편 승객 전원이 집중 격리 중입니다.


3. 中 신규 확진 48명…본토 12명∙무증상 10명
중국 본토와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2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2일 중국 전역에서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36명으로 광동 14명, 윈난 13명, 상하이 3명, 쓰촨 2명, 산시(陕西) 2명, 텐진 1명, 후베이 1명이다. 본토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모두 장쑤성에서 발생했습니다. 22일 24시 기준 중국 내 확진자는 663명, 이중 해외유입이 561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35명으로 이 중 장쑤성 7명, 안후이 1명, 광동 1명, 라오닝 1명 등 10명이 본토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라오닝 선양에서 확인된 무증상자는 난징에서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이동 경로 추적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

 

4. 난징 공항 22명 감염…전문가 ‘슈퍼 전파’ 가능성 제기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난징시는 22일 오후 1시까지 누적 13명의 확진자와 9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난징 루커우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9명이 코로나19 주기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뒤 추가 감염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러스 전문가인 진동얀(金冬雁) 홍콩대 생명과학원 교수는 “이번 루커우공항 집단감염은 작은 규모의 ‘슈퍼 전파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며 “환경미화원 개인이 해외 유입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해외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에 의해 감염된 후 다른 환경미화원에게 전염시켰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항 전체 근무 직원에 대한 항체 검사와 필요하다면 백신 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5. 中 ‘물백신’ 논란에 “30개국 지도자도 중국 백신 접종”
22일 중앙CCTV(央视新闻)는 당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자오리젠(赵立坚) 외교부 대변인이 최근 스리랑카 스리자예와르데나푸라대학과 영국 옥스퍼대학 연구진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 관련 질문에 중국산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 시노팜 백신의 효능에 대한 것으로 델타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오 대변인은 ““중국 백신을 안전하다고 평가하는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목소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만큼 중국 백신은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자신하며 30개국 지도자도 중국산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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