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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난징서 18명 추가 감염…전 시민 핵산검사 실시

[2021-07-22, 12:02:44]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2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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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징서 18명 추가 감염…전 시민 핵산검사 실시
지난 21일 중국 난징에서 18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난징 루커우국제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례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7명의 환경미화원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일 난징에서는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외에도 7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14일 내 식당, 보건소, 문구점, 마트, 시장, 병원 등 다수 공공장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감염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징시는 21일부터 1000만 명에 육박하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에 돌입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의무화했습니다. 난징시 방역당국은 21일 밤 기존 네 지역에 추가 여섯 지역을 중등위험 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그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 上海 위험지역 유입자 관리 강화… 14일 집중 격리
윈난성에 이어 난징시까지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자 상하이 질병 관리 센터에서도 전국 위험지역에서 유입되는 사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21일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국내 중고 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유입되는 인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위험지역에서 상하이로 진입하는 사람들은 14일 집중 격리를 진행하고 2차례 핵산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또 중등 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유입되는 경우 14일간의 엄격한 사회 건강 관리와 핵산 검사 2차례를 통과해야 합니다. 중고등위험 지역을 경유한 뒤 상하이로 유입되는 사람은 상하이 도착 후 12시간 이내에 해당 거주지 자치위원회(또는 투숙 호텔)에 보고해야 합니다. 상하이시는 시민들에게 가능한 국내 중고등 위험 지역 방문 및 해외 출국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中 IT 공룡 텐센트, 英 게임사 인수로 몸집 키운다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통 큰 투자에 나섰습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텐센트가 영국 게임사인 Sumo group을 인수합니다. 영국 현지시각 19일 오전 스모는 텐센트가 주당 513펜스, 즉 4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스모그룹을 인수할 것이라고 영국 거래소에 공시했습니다. 총 거래가격은 약 9억 1900만 파운드로 82억 위안에 달합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텐센트가 올 들어 진행한 투자 프로젝트 중 최고액이 될 전망입니다. 스모 지분 16.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Perwyn Bidco는 이미 텐센트 인수 조건을 수락한 상태입니다. 스모 그룹은 2003년에 설립한 게임사로 현재 5개국에 14개 스튜디오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18일 스모 주가는 503펜스로 전일대비 40% 상승했고 시가총액만 3억 5000만 파운드 늘었습니다. 

4. "中 경제 매년 8%대 성장한다"
중국 경제가 매년 8%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1세기경제보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상반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12.7%, 이 가운데 2분기는 7.9%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을 배제하면 1979년~2019년까지 40년간 중국은 사실상 연 평균 9.4%의 경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류 경제 역사상의 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14차 5개년' 경제 계획 및 2035년 목표 요강에 따르면, 2035년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중등 선진국 수준에 달할 전망입니다. 린 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중미 관계 마찰 등 불리한 요인에도 중국은 2012년~2035년에 매년 8%의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의 1인당 GDP가 미국의 절반 수준에 이르면 중국의 경제 총량은 미국의 2배에 달하고, 세계 구도는 새로운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5. '2021 포춘차이나 500대 기업' 시노펙 1위...민간기업 '중궈핑안' 1위
20일 발표된 2021년 '포춘차이나(财富中国) 500위' 순위에서 시노펙(中石化)이 1위, 페트로차이나(中石油)와 중국건축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500대 중국 상장 기업의 총 매출액은 53조 위안에 달해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4조3000억위안으로 2% 증가했습니다.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중국건축에 이어 중궈핑안이 4위에 올랐습니다. 비(非)국유기업 중에서는 중궈핑안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영기업 중에서는 징동과 알리바바가 지난해보다 상승해 각각 11위와 14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은 총 31곳으로 이 가운데 부동산 플랫폼 베이커(贝壳)는 매출액 704억8000만 위안으로 164위에 올랐습니다. 농푸산췐은 228억8000만 위안으로 421위에 올랐습니다.

6. 中 1억원 넘는 차량 훼손한 '熊孩子'...부모 변상 거부
최근 장쑤성 난징에서 BMW 차량에 올라가 그림을 그리고, 발로 밟으며 앞유리를 훼손한 초등생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펑파이뉴스는 20일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 결과, 어린 초등 여학생이 차량 앞 유리에 칼과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차량에 올라가 앞 유리를 발로 힘껏 차서 균열이 가게 훼손했다고 전했습니다. 훼손된 차량은 1억 7000만원 상당의 고급 BMW였습니다. 차량 주인은 아이의 부모를 찾아가 변상을 요구했으나 아이 어머니는 뜻밖에 “당신에게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그때 우리집 차량 유리를 깨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차량을 훼손한 여아는 만14세 미만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기에 차주는 부모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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