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장하성 대사 “교민 가족 초청장 발급에 힘 모아야”

[2021-07-09, 13:10:04] 상하이저널
중국 공관장 대면회의 개최 
한중 문화교류의 해, 한중 수교 30주년 행사 논의

 

중국지역 공관장 회의(사진: 연합뉴스)

 

우리나라 중국지역 공관장들이 9일 베이징에 모여 한중 문화 및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지역 공관장 대면회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장하성 주중 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정무, 경제, 문화, 영사 등 외교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중 외교방향을 논의했다.  

장하성 대사는 모두 발언에서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함께 어우러져 진행돼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적인 경제•문화•인적교류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장 대사는 또 "교민 가족의 초청장 발급을 위해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인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은 유학생, 주재원, 기업인 등에게는 비자를 발급해주지만, 가족에게는 비자 신청을 위한 초청장을 발급하지 않아 상당수 교민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또한 공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행사 추진 계획도 논의했다. 아울러 교민 가족의 비자 발급을 위해 중국 중앙 및 지방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불확실한데다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등 변수도 적지 않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21년 하반기 주목할 상하이 이슈 14가지 hot 2021.07.10
    2021년 하반기 주목해야 할 상하이 이슈 세계 최대 규모, 상하이 천문관 개관(上海天文馆) 건축 규모로 세계 최대인 상하이 천문관(상하이 과기관 분관)이 오는...
  • [건강칼럼] 이것만 알면 무병장수? 뜸의 유일한 재.. 2021.07.09
    Dr. SP 황동욱박사의 예방의학 이야기 72007년 석사 학업을 시작하면서 담당 교수님의 가르침 속에 쑥에 대한 효능에 감탄해 쑥에 대해 조금이라도 잘 이해해보..
  • [7.9] 中 신규 확진 23명…본토 8명 hot 2021.07.09
    [7.9] 中 신규 확진 23명…본토 8명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9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中 기계 수출 처음으로 독일 제..
  • 中 소비자물가 1.1%↑, 생산자 물가는 8.8%↑ hot 2021.07.09
    中 소비자물가 1.1%↑, 생산자 물가는 8.8%↑ 중국의 6월 생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공개되었다. 생산자 물가 지수는 지난달보다 상승률이 둔화 되었지만...
  • 中 신규 확진 23명…본토 8명 hot 2021.07.09
    中 신규 확진 23명…본토 8명 중국 본토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8일 신규 확진자느 모두 23명으로 이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6.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