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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 7월 추천도서

[2021-06-29, 13:43:22] 상하이저널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경영과 중국>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셰춘타오 | 한얼미디어

현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비밀의 열쇠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중국 중공당사학회 상무이사 겸 부비서실장으로 활동 중이며, <중국식 사회주의사>, <그림으로 본 공화국 50년사> 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저자 셰춘타오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성장 요인을 ‘중국공산당’에서 찾아냈다. 1921년 창당하여 1949년부터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1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중국공산당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부터 정치체제와 제도의 장점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살펴본다.

미래 시나리오 2022

김광석, 김상윤, 박정호, 이재호 | 와이즈베리

2020년 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경제 분야 대표 전망서로 자리매김한 <미래 시나리오> 시리즈.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디지털 융합 멘토’ 김상윤 중앙대 교수, ‘교양 경제 강의 끝판왕’ 박정호 명지대 교수, ‘한국 미래 모빌리티 선도자’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젊은 멘토 4인이 뜻을 합쳐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이후 1년간의 글로벌•한국 경제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상황의 거대한 흐름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칠 만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개인의 투자행위에도 좋은 영향은 끼친 바 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독자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부응해 <미래 시나리오 2022: 백신 작동 이후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대화 형식을 그대로 살려, 글자와 숫자로 조합된 문장만으로는 캐치하기 힘든 발언의 뉘앙스까지 전달한다.

피케티의 사회주의 시급하다

토마 피케티 | 은행나무

노동소득으로는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자본수익률, 흙수저가 결코 금수저를 이기지 못하는 불평등 사회의 현실을 정치•사회•경제•역사를 전방위적으로 아우르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혁신적 제안으로 온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그가 프랑스 최대 일간지 〈르몽드〉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기고한 칼럼을 엮은 <피케티의 사회주의 시급하다>가 출간됐다. 이 책에서 피케티는 더 이상 자본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참여적•민주적•환경친화적임과 동시에 여성주의와 다문화 그리고 보편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적 실천 방안이 자본주의 체제에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책에는 누진세에 기반한 ‘기본소득’ 제도를 통한 부의 재분배, 계층 간 사다리를 이어주는 교육의 평등화, 차별과 혐오에 휘둘리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세계화, 코로나로 인한 공공부채 문제와 세계경제를 되살릴 방안 등 이론가의 틀 안에 갇혀 있기를 거부하는 열정적 활동가로서의 피케티의 면모가 각 시기별 국제적•정치사회적 현안들과 함께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프랑스 사상가 모리스 리즐링은 말한다. “결국 인생은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 하지만 인생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우리는 수시로 깨닫는다. 여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자들이 있다. 그들에게 삶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부터 몽테뉴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기이자, 그들의 삶과 작품 속의 지혜가 우리 인생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매력적인 글솜씨로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 에릭 와이너가 이 여행의 동반자로 나선다. “우리에겐 늘 지혜가 필요하지만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지혜가 다르다. 열다섯 살에게 중요한 ‘어떻게’ 질문과 서른다섯 살, 또는 일흔다섯 살에게 중요한 질문은 같지 않다. 철학은 각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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