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백신 접종하면 7월부터 푸켓 ‘무격리’ 입국

[2021-06-04, 14:56:12]

중국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할 경우 7월부터 격리 없이 태국 여행을 할 수 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지난 5월 25일 상하이 태국 여행국 사무처와 청두 사무처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7월부터 태국 정부가 인정한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은 격리 없이 푸껫을 여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이 이전에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양식에 따르면 중국 커싱백신(中国科兴疫苗)과 국약백신(国药疫苗)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하고 핵산 검사 음성 보고서를 소지하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태국 관광국은 무격리로 푸켓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최대 7일이다. 특히 최소 푸켓에서만 7일을 머물러야 하며 푸켓 입국 후 4~5일째 되는 날 핵산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면 Koh Phi Phi、Koh Yao、Ao Phang-Nga 등 다른 태국 관광지까지 여행할 수 있다. 먼저 푸켓에서 자유 여행을 즐긴 뒤 핵산 검사를 받은 뒤 다른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외에도 태국 현지에서 묵는 호텔은 반드시 SHA 인증을 받은 곳이어야 한다. 푸켓 내에서의 7일 동안 반드시 지정된 GPS 지점에서 체크를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비자 정책이 발표되지 않아 앞으로 비자 신청 조건이 완화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서 태국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현재까지의 중국의 입국 절차상으로는 귀국 후 14일 집중 격리 관찰이 시행된다.


누리꾼들은 해외 여행에 대한 제한이 다소 완화되는 것에 반가움을 표현했지만 아직까지는 마음을 놓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귀국하면 지금처럼 격리해야 하네”, “누가 갈 것인가”, “갈 용기도 없지만 가고 싶지도 않다”, “격리 안해도 제대로 못 놀 것 같 같은”, “국내 여행이 더 좋아졌다”라며 마냥 반기지 만은 않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4.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5.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