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일반 웹사이트 종사자엔 기자자격 안준다"

[2006-11-25, 04:09:05]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의 일반 인터넷 포털 웹사이트 종사자들에게는 언론인 자격을 인정하는 기자증이 부여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뉴스 인터뷰 등을 할 수 있는 자격도 갖지 못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국가신문출판총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자칭 '웹사이트' 기자 한 명이 가짜 기자증을 만들어 모 회사로부터 무려 380만위안(약 4억5천100만원)을 갈취하려 한 사건에 언급, "중국에서는 신문, 뉴스통신사, 라디오 및 TV 방송국 만 뉴스 인터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한 법원은 최근 기자증도 없이 소비자 불만 처리 전문 웹사이트를 위해 일하며 한 보건식품 제조 회사에 접근 제품의 문제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갈취하려던 리링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었다.

신문출판총서 관계자는 언론기관으로 공식 허가된 웹사이트 기자들의 경우 관계 당국에 기자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지만 기타 웹사이트 종사자들에게는 기자증이 발급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이들이 불법적인 뉴스 인터뷰를 할 경우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언론기관 종사자는 모두 70만명에 이르지만 신문출판총서에서 발급하는 기자증을 가진 사람은 18만명 정도다. 신문출판총서는 매년 이들 기자증 소지자들의 행적을 검토해 비윤리적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기자 자격을 박탈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상하이서 '디자인코리아' 개막 2006.11.25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차별화를 위한 자기만의 언어' 디자인 박람회가 2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막됐다. 27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디자인..
  • 中자동차 내년 美시장 진출 2006.11.25
    [문화일보] 로이터통신은 23일 미국 자동차 수입 판매사인 비저너리 비클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 회사 맬컴 브리클린 회장이 최근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 中, 고급전문가 정년 5-10세 연장 검토 2006.11.25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급속하게 노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중국은 고급 기술자 및 엔지니어, 의사, 교사 등 일부 전문직 종사자들의 정년을 정식으로..
  • 中 年학비 1,200만원 유치원 등장 2006.11.25
    [서울경제] 교사 95%가 외국 국적·4개 외국어 교육 개원 당일 100명 등록완료… 대기자 줄서 중국에 1년 학비가 10만위안(약 1,200만원)인 초고가 유치..
  • 中, 불특정 다수 대상 경제범죄 급증 경고 2006.11.25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공안부는 23일 최근 피라미드 판매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범제가 빈발, 잠재적인 사회불안 유발 및..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9.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