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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中 16일부터 전국 '그린코드'로 자유통행

[2021-03-16, 12:18:29]
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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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16일부터 전국 '그린코드'로 자유통행
16일부터 중국내 코로나19 저위험지역 거주자들은 그린코드(绿码)로 중국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14일 중국철도 12306 서비스센터는 3월 16일 자정부터 '그린코드'를 지닌 중국인은 전국의 기차 여행이 가능하며, 핵산검사 음성증명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 다수의 항공사들은 "이착륙 지역의 정책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베이징셔우두 국제공항, 광저우 바이윈공항 등 다수의 공항 관계자는 "3월 16일 이후부터는 추가 핵산 검사 없이 건강 그린코드만으로 통행이 가능하지만 여행 전 이착륙 지역의 최신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22일 이후로 전 지역이 저위험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中 본토 신규 확진 29일째 0…유흥업소 인원제한 해제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일 연속 0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3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이날 보고된 무증상감염자 7명도 모두 해외 입국자입니다. 중국 본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자 중국 문화관광부는 16일 저위험 지역의 극장, PC방, 유흥업소 이용 인원을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각 성(구, 시) 지방 정부가 현지 방역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중∙고위험 지역의 유흥업소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저위험 지역의 출입 인원은 75% 이하로 제한해왔습니다. 이번 문화관광부 발표로 관련업계에서는 인원 제한 해제 규정을 반기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 中 올해 3∙15 완후이, 개인정보 유출∙양고기∙바가지 수리 등 고발
중국에서 ‘기업 저격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3∙15 완후이(晚会)’가 소비자의 날인 3월 15일 밤 CCTV에서 방영됐습니다. 방송이 나가자 프로그램에 고발당한 기업들은 일제히 사과 및 해명 입장문을 발표하며 현지 시장감독관리국의 조사에 성실이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영된 3∙15 완후이는 △얼굴 데이터 남용 △개인 이력서 유출 △노인 휴대폰 보안 위험 △검색 엔진 광고 문제 △살코기 성장촉진제 양고기 유통 △부실 철근 △명품 시계 수리 바가지 △녹슨 자동차 변속기 △품질 저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비밀유지 협약 등 9가지 문제를 고발했습니다. 지목된 기업으로는 즈롄자오핀(智联招聘), 쇼우지관지아pro(手机管家pro), 360검색엔진(360搜索), 포드, 인피니트 등이 있었습니다.

4. 中 13살 소년, 6살 이웃집 아이 살해 충격!
최근 중국에서 13살 소년이 이웃집 6살 아동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펑파이뉴스 등 다수 중국 언론은 15일 산시성(陕西省)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의 통보문을 인용해 실종된 6살 아동의 살인범이 13살 중학생 양모 군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산시성 시안시 몐현(勉县)에 사는 6살 남자 아이가 집 근처에서 놀다 돌연 자취를 감췄습니다. 실종된 지 15일만에 아이는 집에서 10m가량 떨어진 이웃집 옥상 나무 상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모 군이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 살해한 뒤 시체를 나무 상자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형사처벌 나이를 만 14세에서 12세로 낮추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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