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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예쁜 안경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세요?

[2006-11-21, 04:05:07] 상하이저널
안경 도매시장 三叶眼镜批发市场 상하이 기차역부근에 위치한 산이에 이엔징 피파 시장. 이곳은 상하이에서는 가장 크게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안경도매시장이다. 지하철 1호선, 4호선을 경유하는 상하이기차역에서 내려 밍주씨엔(明珠线)방향을 따라가면 금방 찾을 수있다. 三叶眼镜批发市场이라는 표지판까지 친절하게 적혀있어 따라만 가면된다.


최신 유행 안경 150위엔이면 맞출 수 있다

50 여 개의 매장이 빼곡하게 들어 차 있는 이곳은 도매시장인만큼 보따리상들이 드나들며 흥정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데도 곳곳에 외국인들이 안경을 흥정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매장마다 차곡차곡 쌓여진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박스들이 여느 안경매장과 다를뿐 여느 안경점과 다르지 않다. 얼핏 보면 이 집에 있는 안경테가 저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 안경점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디자인과 종류가 그 수만큼 다르다.

세계의 유행을 따르는 모든 안경테가 줄을 지어 떼로 모여있는 이곳은 도매시장의 명성답게 일반 소매전문점 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최신 유행의 안경을 맞출 수 있다.
안경테와 안경렌즈까지 포함하여 보통 안경은 150~200위엔, 아무리 비싸도 500위엔 이하로 최고의 안경을 맞출 수 있다. 도매시장인만큼 부르는 가격이 일반 소매점보다는 싸지만 가격 흥정은 필수. 일부 상인들은 도매가와 소매가의 중간단계의 가격을 부르기 때문이다.


중국어를 못한다고? 307~308호로 가자

여기저기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커다란 매장에 여러가지 안경테와 콘택트 렌즈를 정갈하게 정리해둔 매장이 눈이 띄어 들어가 보니 한은남, 안창복씨가 한국어로 인사를 한다.
이곳에서 안경 도매점을 한지 일년여, 밝은 미소를 띠며 여러가지 질문에 상냥하게 대답을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인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안경태와 안경렌즈, 콘택트렌즈까지 안경과 관련된 모든 종류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 자격을 갖춘 안경 기공사가 시력을 측정하고 안경을 즉석에서 맞추어 준다.

안경테와 안경렌즈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안경은 150~200위엔, 렌즈는 3개월용이 5개에 20~30위엔, 1년용은 200위엔이면 살 수가 있다고한다. 도매점이지만 A/S 발생시 책임지고 수리해준다고.

다른 물품과 달리 정확한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안경, 유행도 따르고 품질도 좋은 안경을 저렴하게 구매 위해 三叶眼镜批发市场로 지금 떠나보자.

주소: 沈家宅路 55号(火车站北广场)三叶眼镜批发市场

올바른 렌즈 사용으로 건강한 눈을 지키자
잘못된 콘택트 렌즈 상식 4가지

■ 정기교체형 렌즈도 불편함이 없으면 2~3일 더 사용해도 된다? = 그렇지 않다. 정기교체형 렌즈들은 임상테스트를 거쳐서 사용기간이 정해진 것으로 사용기간을 지켜 사용해야만 건강한 렌즈착용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착용기간을 넘겨 계속해서 착용하게 되면 렌즈의 산소 투과가 저해되거나 건조감에 따른 눈의 피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콘택트 렌즈 관리를 위해 식염수는 꼭 필요하다? = 그렇지 않다. 국내 많은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식염수로 세척하면 렌즈가 더욱 깨끗해지고, 식염수로 헹구면 이물감이 덜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염수는 방부성분이 없어 개봉과 동시에 미생물에 접촉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1주일 이상 장기 보존하면 안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렌즈착용 중 건조감이 있을 때 식염수를 눈에 넣어주는 게 좋다? = 그렇지 않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대부분의 식염수는 세균증식을 막아주는 방부성분이 없어 개봉 직후부터 빠르게 세균에 오염된다. 따라서 식염수를 작은 병에 덜어 점안 하는 것은 병원균을 눈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 따라서 식염수를 눈에 직접 넣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렌즈착용 시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콘택트렌즈 전용 윤활 보습액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일회용 렌즈는 장기간 사용하는 병포장 렌즈보다 품질이 떨어진다? = 그렇지 않다. 흔히 병 포장의 렌즈가 2주용이나 정기교체용 등 박스포장의 렌즈보다 성능이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 개발돼 소개되는 렌즈들은 병포장의 장기 착용렌즈가 아니라 정기교체형 렌즈가 대부분이다. 이는 사용기간이 오래될수록 침전된 이물질에 의한 산소투과 저하 및 세균부착증가 등으로 안질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짧은 교체주기를 갖는 렌즈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 나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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