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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中 외환보유액, 7년만에 월간 최대 증가치

[2020-12-08, 11:38:39]
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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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외환보유액, 7년만에 월간 최대 증가치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7년만에 월간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습니다. 8일 계면신문 보도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1784억 9천만달러로 전달대비 505억 위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2개월 연속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2013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의 증가는 자산가격 변동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미국대선 결과가 확실시되고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이 잇따르는데다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정책을 이어가는 등 원인으로 11월 위험자산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교통은행금융연구센터 덩위(邓宇) 애널리스트는 "자산 가격 외에도 미달러 지수 약세와 중국경기 회복, 수출 증가, 무역흑자 확대, 각 국의 위안화 자산에 대한 보유량 확대, 해외자금 유입 등이 모두 외환보유액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2. 中 폭스바겐 생산 중단... 칩 공급부족
지난 5일 폭스바겐의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상치폭스바겐(上汽大众)은 지난 4일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고 이치폭스바겐(一汽大众)의 경우 이보다 며칠 빠른 12월 초부터 이미 생산이 중단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6일 중국경제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잘 나가는 폭스바겐이 왜?"라는 의문이 먼저 드는 이번 생산중단은 사실 '칩 공급부족'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폭스바겐자동차그룹(大众汽车集团)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탓에 일부 자동차 부품의 칩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칩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치폭스바겐, 상치폭스바겐 등 자동차기업의 경우 특정된 일부 차종이 이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무료', '공유' 보조 배터리 함부로 믿었다간 '큰코'
휴대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툭하면 겪게 되는 배터리 부족, 다행히 곳곳에 '공유' 보조 배터리가 설치돼 있어 많은이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유', '무료' 보조 배터리를 함부로 믿고 사용했다가는 큰 코를 다칠 수도 있다는 사실! 최근 소상신보는 '공유 배터리'를 사용했다가 아찔한 경험을 한 소비자에 대한 보도와 함께 '공유배터리 설치는 좋지만 그의 안전을 위한 관리나 점검은 공백상태나 다름없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지난 6일 공안부도 공식 계정을 통해 "무료 증정 또는 시범용 보조 배터리, 공유 배터리 등에는 사용자 정보를 절도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숨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믿고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4.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 본토 2명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2명 발생했다고 8일 국가위생건강위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10명으로, 이 중 4명이 상하이, 3명 광동, 3명이 쓰촨성에서 발견됐습니다. 본토 확진환자는 2명으로 모두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현재 치료 중인 해외유입 확진자는 242명, 중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현재 병원치료 중인 환자는 280명입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 5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증상 감염자 5명 모두 해외 유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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