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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장군 평화정신실천 한•중 웅변대회 온라인 콘데스트 개최

[2020-10-30, 17:46:10] 상하이저널
하얼빈의거 111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가 안중근 장군 하얼빈 의거 111주년 기념을 맞아 안중근 장군 평화정신실천을 위해 제14회 안중근장군 평화정신실천 전국웅변대회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참석자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해외참여)과 대면(시민회관) 2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안중근 장군 111년 국민화합평화대행진 웅변대회는 111년 전 일본의 한국침략을 막고 일본의 대륙침략 야욕을 전 세계에 고발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던 안중근 장군의 민족사랑 정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든 행사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적 영역을 넘어 ‘보통 사람들의 안중근 운동’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웅변대회에는 대한민국 연사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 베이징, 장쑤성, 지린성, 랴오닝성에 있는 한국인뿐 아니라 조선족과 한족 연사들도 참여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연사들을 포함 본선에 35명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 오미송 학생(세마초 3)이 전체 대상인 대한민국국회의장 상을 수상했다. ‘내마음의 무기’라는 주제로 안중근 장군의 마음의 새긴 평화와 애국의 대한 정신적 무기야 말로 가장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열변을 했다. 

대한민국국회부의장에는 “从安重根平和精神获取化解危机的智慧”의 주제로 베이징의 방하늘 학생(북경한국학교 4)가 차지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상에 남영서 학생(상해한국학교 11)이, 심양총영사상에는 랴오닝성 황희수 학생(영구한글학교 11)이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 박광의 회장은 “100년전 우리의 뼈아픈 역사를 잊지말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에게 안중근 민족 사랑과 평화정신을 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한민국 미래에 리더 양성을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또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이곳 상하이에서 주최했으나 상하이총영사관이 후원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제14회 안중근 장군 평화정신실천 웅변대회 행사는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웅변중앙회, 상하이위원회, 대한민국최고연설선발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대한민국국회의장상 수상한 오미송 학생(한국 세마초 3)

국가보훈처장상 수상한 남영서 학생(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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