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1 상하이 ‘미슐랭 맛집’은 어디? 총 43곳 선정

[2020-10-21, 15:54:58]
올해로 다섯 번째 발표되고 있는 ‘2021 상하이 미슐랭(Michelin) 가이드’에 총 43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21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올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상하이 레스토랑은 지난해보다 4곳 늘어난 43곳이다. 

등급 별로 보면, 별 하나인 레스토랑이 32곳, 별 두 개는 10곳, 별 세 개는 1곳이다. 이중 울트라 바이올렛(ULTRAVIOLET by Paul Pairet)은 연속 4년째 최고 등급인 별 세 개를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밖에 바오리쉬안(宝丽轩), 다 비토리오(Da Vittorio)는 기존 별 하나에서 별 2개 레스토랑으로 올라섰다. 별 2개를 받은 레스토랑 10곳 가운데 중식 레스토랑은 6곳으로 대부분 광동요리를 취급하고 있었다. 
 
별 한 개를 받은 레스토랑 32곳 중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레스토랑은 산하오황푸후이(三号黄浦会), 위와이탄(遇外滩), 런허관(人和馆), 이다오(逸道) 네 곳이다. 이들 레스토랑은 각각 광동요리, 푸젠요리, 상하이요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중 특히 런허관은 인당 평균 비용이 150~200위안 사이로 타 레스토랑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미슐랭 별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맛을 두루 갖춘 곳에 부여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도 21곳 소개됐다. 

캄란 보소위(Kamran VOSSOUGHI) 미쉐린 가이드 중국 지역 대표는 “2020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로 우리 모두 특별한 시기를 함께 목격했다”며 “가을을 맞아 발표한 상하이 미쉐린 가이드로 보다 많은 미식가들에게 뛰어난 맛집을 추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요식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올해 특별히 서비스상과 젊은 셰프상을 개설해 각각 지핀쉬안(吉品轩)의 왕전샹(王震祥), 위와이탄의 천즈핑(陈志评)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줬다.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슐랭이 매년 발간하는 레스토랑 평가서로 1900년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준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에서 최초 시작됐다. 음식, 서비스, 청결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별 개수로 등급을 나타내고 있으며 별 3개가 가장 높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6년 상하이를 첫 시작으로 광저우, 베이징에서 미슐랭 가이드가 발표되고 있다. 지난 9월 22일에 발표된 광저우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별 3개를 받은 레스토랑이 단 한 곳도 없었다.

한편, 싱가포르 미슐랭 가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레스토랑이 11주간 문을 닫아 올해 발표가 취소됐다. 

2021 상하이 미슐랭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 미슐랭 3성 레스토랑(1곳)
ULTRAVIOLET by Paul Pairet

* 미슐랭 2성 레스토랑(10곳)

喜粤8号(汝南街), 御宝轩(黄浦), 吉品轩,乔尔·卢布松美食坊, 81/2 Otto e Mezzo Bombana, 泰安门, 新荣记(南阳路), 雍福会,宝丽轩, Da Vittorio

* 미슐랭 1성 레스토랑(32곳)

菁禧荟(长宁), 成隆行蟹王府(黄浦), 大董(徐汇), 大董海参店(静安), 福和慧, Il Ristoranto-Niko Romito, 苏浙总会, Jean Georges, 金轩, 老正兴(黄浦), Le Comptoirde Pierre Gagnaire, 南麓·浙里(黄浦), 利苑(浦东新区), 利苑(徐汇), 莱美露滋, 明阁, 鹿园(长宁), 鹿园(浦东新区), 斐霓丝, 家全七福(静安), 迷上海, 艾利爵士, 唐阁, 新荣记(南京西路), 逸龙阁, 甬府, 雍颐廷, 玉芝兰, 三号黄浦会, 遇外滩, 人和馆(肇嘉浜路), 逸道(北京东路)

* 빕 구르망 레스토랑(21곳)

阿娘面, 大壶春(四川中路), 文兴酒家, 功德林(静安), 海金滋(黄浦), 豪生酒家, 吉士, 兰亭, 兰心(进贤路), 绿波廊, 茂隆, 米泰(安福路), 南翔馒头店(城隍庙), Polux, 荣小馆(黄浦), 荣叔黄鱼面, 天都里, 正斗粥面专家(浦东新区), 扬州饭店(黄浦), 上海老站(徐汇), 甬府小鲜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4.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5.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