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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中 위챗, 친구 목록 정리서비스…개인정보 유출 논란

[2020-09-23, 10:55:13]

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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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위챗, 친구 목록 정리서비스…개인정보 유출 논란
23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중국 중앙티비(CCTV)에서 친구 목록 삭제 서비스인 일명 ‘칭펀 서비스’ 때문에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몇 위안 많게는 몇 십 위안에 판매되는 서비스로 자신의 로그인 QR코드를 스캔해 제3자가 다른 기기에서 자신의 계정에 로그인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 프로그램을 돌려 자주 연락하지 않는 친구 목록을 식별해 삭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웨이신 측에서는 오히려 고객 개인 정보를 그대로 남에게 노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부 사용 고객들은 실제로 스팸 메시지 전송, 개인 대화 내용 및 계좌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상하이 0명
2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2일 하룻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모두 해외 유입 환자로 광동 4명, 쓰촨 1명, 텐진 1명, 산동 1명, 허난 1명으로 매일 신규 확진자를 추가했던 상하이에서는 이날 1명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2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8명, 격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6864명입니다. 또한 이날 추가된 무증상 감염자는 18명이며 아직까지 격리 관찰 중인 환자는 385명입니다.


3. 中 본토 자동차 브랜드 위기…’1위안’ 매각 사례 나와
중국에서 ‘국민차’로 각광받던 본토 브랜드 이치샤리(一汽夏利)가 자산과 부채를 단돈 1위안에 모기업(母)에 매각했다고 2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습니다. 지난 1996년 중국 전역의 택시 중 80% 이상이 이 브랜드였고 2005년 업계 최초로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외 유명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의 합자가 많아지고 수입차 관세가 인하되면서 사업이 흔들렸고 이미 지난해 6월부터는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판매량 4023대, 14억 81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고 이미 누적 적자만 100억 위안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국민차는 자동사 사업을 정리한 뒤 철도 물류업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할 예정입니다.

 

4, 中 국민 간장 브랜드, 유충에 이어 박쥐까지 나와…
2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지난 16일 후난성의 이(李)모씨가 SNS에 올린 영상에서 해천미업의 간장 통에서 살아있는 유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기업의 간장 제조 과정에서의 위생상태를 지적했지만 해천미업 측에서는 “간장은 대두, 소맥분 등의 원료를 발효해 만드는 액체 조미료로 파리 등의 곤충이 좋아하는 향”이라며 소비자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抖音)에 올라온 영상에서 해천의 6kg 가정용 굴소스 통에서 새끼 박쥐 한 마리가 나와 또 다시 위생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연이은 위생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고 ‘국민 조미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5. 판빙빙, SNS서 36억 다이아몬드 자랑했다 또‘미운털’
21일 텅쉰망(腾讯网)을 비롯해 중국의 유명 매체들이 일제히 배우 판빙빙(范冰冰) 생일 소식과 함께 SNS에 올린 그녀의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매년 호화로웠던 생일파티가 없이 ‘소소한’ 일상을 올린 듯 했지만 그녀의 손에 끼워진 다이아몬드 반지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반지는 지난 6월 소더비 경매에서 약 22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36억이 넘는 고가에 낙찰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9억 위안을 내고도 아직 돈이 많으니 다시는 복귀할 생각 하지 말라”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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