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도시남성 "피부미용 여성전유물 아니다"

[2006-11-14, 10:46:58] 상하이저널
'남성들이 하루에 거울 보는 시간이 여성에 못지않다',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은 남녀가 똑같다' 등 유행에 민감하기로 유명한 상하이 여성들을 놀라게 만드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8일 상하이에서 발표된 중국의 첫 번째 '트렌드지수 조사 보고서'에서는 방문조사에 응한 가정의 33% 이상, 월소득 5천위엔 이상 가정의 경우 50% 이상이 남성용 화장품이 있다고 답했다.

中新社가 보도한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대륙의 도시 남성들은 매월 화장품 구입에 약 80위엔을 쓰고 매일 8.6분 동안 거울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970년대생이 윗세대보다 외모를 더욱 중시했고 미용관리를 위한 경제적 여건도 상대적으로 잘 갖추고 있었다. 1970년대생이 있는 가정의 46.4%가 남성용 화장품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조사 결과, 현재 중국대륙 도시주민들이 매월 미용 및 피부 관리에 쓰는 비용은 1인당 약 107위엔이었고, 특히 월소득 4천위엔 이상인 응답자의 경우 관련 지출이 332위엔에 달했다. 무작위 표본 선정 방식의 이번 방문 조사는 올 10월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우한(武汉), 청두(成都), 선양(沈阳), 시안 등 7개 도시에 상주하는 18~60세 주민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이제 중국에서 미용 및 피부 관리는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성 미용관리가 이제는 '부끄러운 일'로 치부되지 않고 평범한 남성들 사이에서도 보급되는 추세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헤드헌팅 시장이 뜬다 2006.11.14
    '상업 BUSI-NESS'誌와 상하이 경영인넷이 실시한 '2006년 중국 헤드헌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영인 중 85% 이상이 최근 2년간 헤드헌팅업체와 접촉한..
  • 동북3성-산둥성 '선박 철도'로 연결 2006.11.14
    중국 동북3성과 산둥성이 '선박 철로'로 연결된다. 랴오둥(辽东)반도 남단의 다롄(大连)을 출발한 기차는 배에 실려 보하이(..
  • 중의학 폐지론 전면대응 2006.11.14
    중국 일부 서양의학자가 과학성이 떨어지는 중의학(中医学)을 폐지하자는 주장을 내놓자 중국 중의학계가 전면 대응을 선언했다고 홍콩 문회보(..
  • 중국 10大 '싱크탱크(知库)' 첫 공개 2006.11.14
    중국의 10대 '즈쿠(智库, 싱크탱크)'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홍콩 대공보(大公报)에 따르면,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제1..
  • 中 외자은행 분행 설립 가속화 2006.11.14
    중국 외자은행 관리조례(초안)가 원칙적으로 통과됨에 따라 외자은행의 인민폐 업무 개방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8일 개최된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를 심의하고 원칙..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