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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GM 다이어트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겨우 줄여 놓은 몸무게, 그런데도 군살이 그대로라면? 단순히 몸의 수분만 빠졌다는 뜻이다. 진짜 몸에 축적된 지방이 잘 분해되고 있는 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똑똑하게 살을 뺄 수 있는 ‘스마트 지방 연소 측정기’를 샤오미 생태계 슬림플(Slimple)이 내놓았다.

이 제품을 입에 물고 5초간 숨을 내쉬면 놀랍게도 실시간 지방 분해 속도가 중앙 화면에 나타난다. 정확성과 신뢰도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칼로리 측정, 체중계 인바디 측정보다 훨씬 뛰어나다. 숨을 내쉴 때 날숨에 포함된 아세톤 가스 함량을 분석해 체내 지방의 연소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모든 인체에는 케톤체가 포함되어 있는데 혈액, 소변, 날숨에 포함된 케톤체로 지방 분해 속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워싱턴 대학, 스위스 취리히연방이공대학 등 연구기관에 의해 증명된 방법이기도 하다. 지방이 많이 태워질수록 케톤체는 더욱 높아지는 원리다.

제품은 날숨으로 측정되는 케톤체를 분석해 실시간 몸의 지방 분해 상황을 표시해 준다. 직관적인 데이터를 보며 보다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수치가 1~2ppm이라면 일상 대사 상태, 3~10ppm이라면 지방 분해가 잘 되고 있는 상태, 11~20ppm이라면 지방 분해가 제법 빨리 되고 있는 상태, 21~40ppm이라면 지방이 불타오르듯 빨릴 타고 있는 상태, 40ppm 이상이면 지방 분해가 지나치가 많이 되고 있어 탄산수로 보충이 필요한 상태를 각각 나타낸다. 제품은 이 밖에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스마트폰 어플에도 표시된다. 매일 몸의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에 상응하는 분석 결과, 다이어트 조언도 볼 수 있다. 어플에는 지인들과 함께 그룹으로 다이어트 상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영양 전문가의 코치를 받을 수도 있다. 단, 어플은 중국어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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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9元（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