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상인들을 배출하며 상인군단으로 부상한 `닝뽀방(宁波帮)'의 발상지인 닝뽀 쩐하이(镇海)에 세계 최초의 '닝뽀방' 박물관이 들어서게 된다고 中新社가 전했다.
총 1.4억위엔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박물관 설계는 공개입찰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닝뽀방'은 닝뽀 상인을 통속적으로 일컫는 말로, 이들은 중국 근대사에서 가장 부유하고 성공적인 상인군단이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30여만명의 닝뽀 출신 상인들이 세계 64개국 및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세계각지에서 실물, 이미지, 문자, 전설 등 관련 문물을 수집 중인 `닝뽀방'박물관은 `以文兴商, 以道取利, 以义济世, 敢为天下先' 의 닝뽀방 상도를 전시하는 장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