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스마트폰 출하량 9분기 연속 하락…화웨이 점유율은 ‘역대 최고’

[2019-07-31, 10:40:09]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이 9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화웨이가 시장 점유율 3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신랑과기(新浪科技)는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Canaly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9760만 대로 연속 9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브랜드 별로 보면, 같은 기간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3730만 대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 늘어난 수치로 타 브랜드 모두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중국 내수용 출하량 급증이 화웨이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서대로 오포(1790만 대), 비보(1710만 대), 샤오미(1150만 대), 애플(570만 대)이 랭크됐다. 이들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3%, 17.5%, 11.8%, 5.8%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하량과 비교해 보면 오포 -18%, 비보 -19%, 샤오미 -20%, 애플 -14%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캐널리스는 중국 스마트폰 성장률이 꾸준히 하락하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기기 변경 빈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는 점을 꼽았다. 이어 올 하반기 5G 서비스 출시와 오는 2020년 5G 네트워크 상용화, 서비스 질 향상에 따라 다수의 소비자들이 5G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7.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