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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 상승률 2.7%...4개월 연속 2%대

[2019-07-10, 11:51:17]

중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공개되었다. 시장 기관이 예측한대로 전년 동기대비 2.7% 상승하며 15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10일 전했다. 이로써 CPI는 지난 3월 2.3% 상승한 이후로 줄곧 2%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은 돼지고기, 과일 등 식품가격 상승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의 발표 직전 중국 20개 연구 기관의 예상치는 2.7%였고 일부는 지난달과 동일한 2.5%를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CPI CPI 지수 중 도시 농촌 소비자물가는 모두 2.7% 상승했다. 식품가격은 8.3%, 비식품가격은 1.4%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의 CPI 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2.2%나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돼지고기와 과일, 채소 등 생활 필수품의 가격 추이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왕빈(王斌) 상무부 시장 운영사 부사장은 최근 제철 과일과 채소가 대량으로 출시하면서 과채류 가격이 소폭 하락했고, 돼지고기 가격 역시 이전보다 상승세가 완만해졌다고 밝혔다. 상무부의 조사 결과 6월 24일~30일까지 전국 36개 도시의 30종 채소 평균 도매가격이 6월 초보다 3.7%, 5월보다 1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폭도 일주일 전보다 3.3%p로 낮아졌다.


한편 하반기 소비자 물가 지수 추이에 대해서는 다소 상승폭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가발개위 가격관리센터 루옌춘(卢延纯)주임은 “1년 중 5,6월이 CPI가 가장 높다”며 “이후에는 소폭 하락하다가 연말에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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