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일본금융계와 협력 강화…위안화 국제화 ‘시동’

[2019-07-09, 10:06:51]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일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8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일본게이자이신문의 5일 보도를 인용해 일본 미쓰비시UFJ은행이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위안화 청산 결제은행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 은행은 일본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해당 권한을 부여받았고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위안화로 청산 결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일본 언론에서는 이번 계기를 통해 중-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간의 금융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는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역내 위안화와 해외에서 유통되는 역외 위안화로 나뉘어져 있고 지정된 은행을 통해서만 해당 통화로 청산 결제 업무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중국은행(中国银行) 도쿄지점이 해당 권한을 받았었다.


미쓰비시UFJ를 청산은행으로 지정한 데에는 도쿄시장에서의 위안화로 표시된 금융상품 개발이 용이하고 위안화의 유동성 확보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실 이번 청산은행 선정 이전부터 중-일 금융계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위안화로 중국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RQFII 쿼터가 계속 확대되어 왔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三井住友)이 지난 2018년 12월, 미쓰비시UFJ가 2019년 5월에 해당 쿼터를 부여 받았다. 또 6월부터 일본거래소그룹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ETF 상품이 출시하는 등 일본에서 위안화를 조달하거나 투자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10.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3.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