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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회, SOS솔루션과 MOU

[2019-07-01, 10:13:20] 상하이저널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 사건사고 SOS솔루션과 MOU 
교민안전과 사건사고 대응•예방을 위한 7가지 협력 약속


상하이 교민들의 사건사고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과 예방을 위해 제25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화동 사건사고 SOS솔루션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한국상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두 단체는 교민안전과 사건사고에 교민 지원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을 1항으로 둔 <7가지 협력방안>에 사인했다. 사고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외부 기관과의 소통에 서로 협력하고, 이를 위한 핫라인과 기구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불법 체류 한인의 귀국을 위한 지원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은 “SOS 솔루션의 수혜자인 교민에서 이제는 교민사회에 도움을 주는 SOS솔루션과 협력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상회는 재정적인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앞으로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MOU 체결이 늦은 감이 있어 아쉽지만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열고 상호간 이해하면서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형식적인 MOU가 아닌 실질적으로 교민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민 사건사고 SOS솔루션 대표 팀장은 “MOU를 체결에 참석한 이 자리의 모든 분들이 교민들에게 힘이 되는 분들이고, 봉사하는 측면에서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해한국상회도 솔루션팀과 손발을 맞춰 교민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MOU체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천주성 상하이총영사관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민과 관이 합치면 교민안전을 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관’이 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는데 ‘민’이 채워주고 ‘민’의 한계를 ‘관’이 채워주면 교민안전이라는 대명제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을 것”이라며 “두 단체의 MOU는 교민안전을 위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 중요한 기점이라 생각한다. 이 기점을 통해 영사관도 최대한 지원하고 대화 소통과 상호 보완하면 교민사회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이날 MOU를 축하했다.


SOS솔루션팀은 'SOS'(긴급 구조 요청)에 대해 '솔루션'(Solution•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2009년 출범했다. 교민들이 위험한 처지에 놓이거나 부당하게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것을 목표로 시작해 해마다 40~70건의 사건 사고 해결을 도와주고 있다. 이 같은 교민사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천주성 상하이총영사관 사건사고담당 영사, 박상민 SOS 솔루션 대표팀장, 상해한국상회 오명, 김응권 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력 방안] 
1. 교민안전과 사건사고의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교민 지원을 상호 모든 사안에 최우선으로 한다. 
2. 교민안전과 사고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외부 기관과의 소통에 상호 협력한다. 
3. 협력과 소통을 위한 핫라인과 기구를 설치,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4.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5. 불법 체류 한인의 귀국을 위한 지원에 협력한다. 
6. 중국 정부의 법률, 기조 변화에 대응하고 대교민 법률지원에 협조 및 홍보를 수시로 진행한다. 
7. 이외 모든 교민 보호, 지원을 위한 협력에 적극 참여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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