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1선 도시 신규 분양 아파트 거래 40% 증가

[2019-05-08, 10:47:13]

올 들어 1선 주요도시 부동산시장이 생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가 전했다.


7일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4월 40개 주요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누적 거래면적이 동기대비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선 주요 도시는 38% 증가했다.


4월은 1선 도시들의 부동산 거래면적이 전달대비 16%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1선 도시 가운데서 베이징이 유일하게 거래면적이 전달 대비 증가하고 기타 도시는 모두 전달대비 하락했다.


이쥐연구원 선신(沈昕) 연구원은 "1선 도시는 조정도 기타 도시들에 비해 먼저 시작되는 등 모든 것이 먼저 시작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2년 연속 거래부진을 털고 일어나 안정적으로 거래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기류는 신규 분양아파트뿐만 아니라 중고주택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싱예증권(兴业证券)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선 도시 중고주택 거래량은 올 들어 누계로 동기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4월은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1선 도시 가운데서도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가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고 선전은 4월 중고주택 거래가 전달대비, 동기대비 모두 성장했다. 상하이의 경우, 중고주택 거래(채)가 1~4월 동기대비 46% 증가했고 4월은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거래가격은 올 들어 현재까지 약 7% 오르고 4월에는 전달대비 3% 올랐다.


업계내 관계자들은 "1선 도시의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는 것은 '시장 안정 다지기' 과정"이라며 실거주자 위주로 구성된 수요층이기때문에 빠르게 가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5월 어느 봄날의 연주회 hot 2019.05.11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키타로의 첫 중국 순회 공연 2019喜多郎《古事记与宇宙》音乐会 上海站 2017년 크리스마스, 키타로가 선사하는 새로운 테마 음악회인...
  • 중국 각 도시 최저임금 인상 이어져 hot 2019.05.08
      올 들어 상하이, 충칭, 산시(陕西) 등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한 가운데 베이징, 허베이, 산동 등 지역에서도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
  • 中 모바일 결제 ‘최강’ 도시는? hot 2019.05.08
    ‘알리바바의 도시’ 항저우, 1위 놓쳤다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지수가 높은 도시로 상하이가 1위에 올랐다.8일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은 최근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중..
  • 中 인구 북에서 남으로 이전, 인구증가 1위 선전 hot 2019.05.07
    중국의 1~2선 주요 도시 가운데서 지난해 인구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는 선전, 광저우, 시안, 항저우, 청두, 총칭, 정저우, 포산, 창싸, 닝보 등인 것으로 나..
  • 전자담배, 위생 관리감독 사각지대.. 무허가 상품.. hot 2019.05.07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위해 선택하는 전자담배가 안전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5일 북경청년보가 보도했다. 최근 바뀌고 있는 흡연문화와 금연 강화, 그리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3.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4.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9.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10.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경제

  1.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2.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5.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6.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7.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8.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9.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10.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사회

  1.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2.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3.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4.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5.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6.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7.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