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은 지금 라이브(直播) 시대!

[2019-04-17, 12:06:52] 상하이저널
[중국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129]

중국은 지금 라이브(直播) 시대!

지난해 <중국은 지금 동영상 시대!>의 후속으로 중국의 라이브 방송(直播 즈보) 시대를 이야기하려 한다. 중국의 라이브 방송(直播 즈보) 은 전통적인 TV 라이브 방송이 아닌 주로 모바일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몰과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마케팅형 판매 채널로 볼수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의 왕홍(KOL)의 역할은 모델, 쇼호스트 등 1인2역 혹은 1인다역을 맡고 있다. 왕홍의 직접적인 시연이 가능해 소비자들은 열광하고, 브랜드사는 왕홍의 팔로워에 브랜드 상품을 알릴수 있는 홍보효과를 가져올수 있을뿐더러 매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해 한다. 라이브 방송은 브랜드사에 있어서 중국 시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test bed와 다름없다.
팔로워들은 영상을 통한 대리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을 느낀다. 

“핑크 립스틱을 테스트 해주세요.”
“다른 칼라는 없나요.”
“다른 사이즈를 입어봐 주세요.” 

방송시간 동안 메시지를 통해 알고 싶은 정보를 다방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왕홍이 나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립스틱 칼라를 테스트 해주고, 옷도 대신 입어준다. 동시에 해당 방송시간에 지급되는 각종 쿠폰, 홍바오, 한정할인가격 등이 부담없이 지갑을 열게 하는 동력이 아닌가 싶다

2018년 중국 라이브 방송 시장 규모는 676억 위안(약 11조 한화), 안정적 단계에 들어선 2019년도 30%이상의 성장세임을 중국은 공식적으로 예견하고 있다.
 

2015년 오락성 위주인 라이브 방송으로 시작돼 2016년은 버티컬 영역으로 발전되어 ‘타오바오 생방송(淘宝直播)’의 출시로 핸드폰과 셀카봉만으로 개인 모바일 판매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2017년은 PGC/UGC/OGC로 컨텐츠 운영이 세분화 되면서, 2018년은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2019년은 중국의 보다 성숙된 라이브 방송(直播 즈보)시대를 기대해본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전자상거래 정책 변화를 돌아본다 上 hot 2018.12.21
    [중국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127] 中 전자상거래 정책 변화를 돌아본다 上 중국은 2013년 12월부터 전자상거래 입법 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3년 간의 조사..
  • 솽스이(双十一) 10주년, 2018년 11월 11일.. hot 2018.11.17
    [중국 온라인쇼핑몰을 말한다 126] 겨울상품 준비가 필요한 시즌인데 10월 국경절 행사에 12월 크리스마스 등 유통 이슈가 있다. 이에 반해 11월에만 특별한...
  • 중국 뷰티 시장,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下 hot 2018.10.07
    [중국 온라인쇼핑몰을 말한다 125] 중국 온라인 시장의 상반기도 88이벤트와 함께 마무리가 된 시점이다. 올해 큰 대목인 하반기 11월11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
  • 중국 뷰티 시장,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上 hot 2018.09.20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124] 중국 온라인 시장의 상반기도 88이벤트와 함께 마무리가 된 시점이다. 올해 큰 대목인 하반기 11월11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 중국은 지금 동영상 시대! hot 2018.05.11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120] 무척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컨텐츠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UGC”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2.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