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독일 '메트로' 2조 중국 사업, ‘알리바바•쑤닝’ 인수자로 거론

[2019-03-20, 13:02:26]

독일의 ‘코스트코’로 불리는 창고형 대형마트인 메트로(麦德龙)의 중국 사업 인수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메트로 중국 사업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규모는 15~2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조3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 메트로가 매각하는 중국 사업에는 95개 매장과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 소유한 부동산 자산이 포함되었다. 메트로의 이번 움직임은 전세계 자산 재편의 일환이자 중국에서는 도소매 사업이 온라인 쇼핑몰로 직격탄을 맞아 처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수 가능자는 쑤닝홀딩스(苏宁控股), 우메이(物美), 용후이마트(永辉超市) 등 중국 대형 유통기업을 비롯해 힐하우스 캐피탈(Hillhouse Capital), 베인캐피탈(Bain Capital) 등의 세계적인 사모펀드회사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메트로의 매각 사업 절반이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인수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독일 메트로사의 한 관련 인사에 따르면 “현재 잠재적 인수기업과 중국 사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매각 일정과 거래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인수자로 거론된 나머지 기업 역시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메트로의 중국 시장 철수 소식이 처음 알려지자 마자 인수자로 언론에 보도된 기업은 바로 알리바바였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메트로와 중국 사업을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4.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9.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10.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5.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6.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7.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8.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2.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3.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4.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5.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8.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