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중국의 새로운 자금세탁방지법이 이달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올해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법안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전인대는 오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24차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최종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중국은 자금세탁방지금융대책기구(FATF) 가입을 위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중국 금융기관의 불법 금융거래 규모는 959억달러로 전년비 31% 늘었다.